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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1318-3
- 063-225-1108
- 맘스브레드 (맘스빵제과) - 오징어먹물빵이 유명한 곳.
2012년 군산 성심당 출신의 박명수 파티시에가 개업한 곳이다. 오징어먹물빵이 시그니처 메뉴이며, 대전 성심당에서 인기를 끌던 튀김소보루와 쫀득한 식감의 모찌식빵도 인기다. 우리 밀과 유기농 밀, 프랑스 직수입 밀을 빵의 특성에 맞춰 사용하고 무방부제를 원칙으로 유산균을 18시간 발효시켜 반죽하는 빵이 특징이다.
[ 효자동 휴먼시아 3단지와 5단지 사이 도로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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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1156-6
- 063-288-3174
- 반야돌솥밥 - 전주에서 돌솥밥이 맛있는 곳.
1980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집으로, 기본 돌솥밥을 비롯해 소고기, 인삼, 송이 등의 돌솥밥이 주메뉴이다. 은행, 밤, 잣, 완두콩, 우엉, 버섯, 연근 등을 넣고 한약재를 우려낸 물로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어 양념장에 비벼 먹는다. 돌솥밥을 처음 개발한 것으로 자부심이 대단하다. 문헌에는 조선 숙종 때 곱돌(감섬석)의 특산지인 전북 장수의 최 씨 문중에서 돌솥을 진상품으로 올려 사용하게 되었으며, 궁중에서 법주사로 불공 차 왔을 때 구하기 쉬운 재료들을 돌솥에 담아 바로 밥을 짓던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 전북도청 맞은편 한화생명 뒤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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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다가동1가 44-7
- 063-286-0100
- 백번집 - 전주 3대 한정식집으로 꼽히는 곳.
1958년 개업한 60여 년 업력의 노포로, 전라회관, 수구정과 함께 전주 3대 한정식집으로 꼽히는 곳이다. 한정식을 시키면 아귀국, 불고기, 잡채, 갈비찜, 육회, 생굴, 단호박, 양념게장, 전유화, 더덕무침, 홍어삼합, 조기구이, 생선회, 황포묵, 각종 나물과 장아찌 등 상차림이 푸짐하고 만족스럽다. 백제의 주막이란 뜻의 백번집은 상호에 걸맞게 전화번호도 0100번이다.
[ 도청에서 완산교 방향으로 직진 홍삼전시판매장을 끼고 우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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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84-10
- 063-285-9898
- 베테랑칼국수 -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전주의 칼국숫집.
1977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집으로, 분식집 스타일의 독특한 칼국수 맛을 자랑하는 곳이다. 굵은 면발에 고소한 들깨가루와 매콤한 고춧가루, 김가루가 듬뿍 올린 묵직한 국물이 특징이다. 성심여중고 앞의 작은 분식점에 불과했지만, 독창적인 칼국수 맛이 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점과 인사동점을 직영으로 운영할 정도로 성장했다. 뽀얀 콩물과 메밀면 위에 산 모양의 얼음, 그리고 콩가루가 뿌려진 콩국수도 별미다.
[ 전주 한옥마을 성심여고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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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454-1
- 063-284-2227
- 삼백집 - 전주 3대 콩나물국밥집.
1945년 개업, 욕쟁이 할머니집으로 더 유명한 70여 년 업력의 콩나물국밥 노포다. 1947년 이봉순 할머니가 간판도 없는 국밥집에서 출발하여 입소문이 나면서 손님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지만 하루에 삼백 그릇을 팔고 나면 그 시간이 낮이라고 해도 여지없이 문을 닫아버리는 집이라 해서 손님들이 삼백집으로 부르게 된 곳이다.
삼백집식으로 불리는 날계란을 넣어 끓여 낸 콩나물국밥에 반찬으로 김가루가 뿌려진 달걀 프라이가 나온다. 콩나물국밥 외에도 선짓국이 유명하다. 모주를 곁들여도 좋다.
[ 중앙동 전주관광호텔 뒤편 ]
욕쟁이 할머니로 유명한 삼백집은 박통과 관련한 믿거나 말거나 일화가 있다. 지방 시찰을 왔던 박정희가 전주에서 하룻밤 묵으며 술을 한잔했다. 새벽에 속을 풀고 싶은데 마침 콩나물국밥을 개발해서 팔고 있는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해서 그걸 먹어 보자고 했다. 그런데 소문에 그 집 할머니가 천하에 무서운 게 없는 욕쟁이라 하니, 대통령에게 욕을 퍼부을 것이 분명한지라 경호원들이 찾아가 배달을 부탁했다. “할머니, 해장국 좀 배달해 주시면…….” 어쩌고저쩌고하는데 그냥 날벼락이 떨어졌다. “술 처먹었으면 와서 뜨끈뜨끈한 걸 먹어야지, 어떤 시러배 아들놈이 배달해 달란다냐? 와서 처먹든지 말든지 해!” 찍소리 못하고 돌아왔다. “안된다는데요. 와서 잡수시든지 말든지…….”
박정희가 껄껄 웃으며 일어났다. “내가 가지 뭐.” 허름한 콩나물국밥집에 들어선 박정희가 인사를 건넸다. “할머님, 재미가 어떠십니까?” 검은 안경을 쓴 박정희를 요리조리 살피는 할머니. “이놈 봐라. 어쩌면 박정희를 그리 닮았다냐. 누가 보면 영락없이 박정흰 줄 알겄다.” 욕 한 사발을 퍼붓고는 해장국을 내왔다. 군말 없이 맛있게 먹는 박정희. 입이 근질근질한 할머니가 다시 박정희 앞으로 왔다. “잘도 처먹네. 옜다, 계란 하나 더 처먹어라. 박정희같이 생겨서 주는 거다.” 이런 일이 있었다고, 삼백집 할머니의 걸쭉한 입담에 관한 이야기가 전주에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다.
[출처] 박정희 맛집들 그리운 나라,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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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451
- 063-284-8964
- 삼일관- 현지인이 선호하는 선지국밥과 콩나물국밥.
1978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노포로,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집이다. 깔끔하고 시원한 전주식 콩나물국밥과 선지와 내포가 들어간 선지국밥이 맛있다. 막걸리에 대추, 생강, 계피 등의 한약재를 넣고 24시간을 끓여 알코올을 날려 보내는 과정을 거쳐야 만들어지는 술인 모주를 곁들여도 좋다.
[ 전주성결교회 인근, 삼백집 바로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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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651
- 063-225-8981
- 상산떡볶이 - 전주에서 떡볶이가 맛있는 곳.
1996년 개업한 20여 년 전통의 집으로, 직접 방앗간에서 빼온 쌀떡과 당근, 채소 등이 들어간 옛날식 어묵을 넣고 매실액이 들어간 비법 고추장 양념으로 맛을 낸 떡볶이로 이름을 알렸다. 익산 출신 창업주 할머니가 1986년 전주로 이사 온 후, 10년간 다른 음식을 만들다가 1996년부터 상산고 앞 간판 없는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장사를 시작해 오래 영업하다 지금의 자리로 이전해 딸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 상산고등학교 정문 맞은편 골목안, 파리바게트와 효자현대아파트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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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1가 17-1
- 063-284-3879
- 서울소바 - 전주 대표 소바집.
1955년 개업한 60여 년 전통의 노포로,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만 영업하고 11월부터 2월까진 문을 닫는다. 소바 한 가지 단일 메뉴라 겨울엔 팔 음식이 없어서 닫는 것이 이유다. 육수는 주로 달달하고 시원한 가쓰오부시로 맛을 내지만, 가쓰오부시 맛보다는 멸치의 시원한 감칠맛이 강조된 것이 이 집만의 특징이다. 메밀면의 양이 지나치게 작다는 평이 많으며, 사리를 추가하면 가성비가 떨어진다.
[ 다가교 사거리에서 객사길 방향, 좌측으로 전북은행 지난 사거리에사 우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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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3가 31-2
- 063-287-8800
- 성미당 - 전주를 대표하는 비빔밥집.
1965년 개업한 60여 년 업력의 노포로, 최고의 전주 비빔밥집을 꼽을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집이기도 하다. 성미당의 비빔밥은 밥에 콩나물, 고추장, 참기름을 고루 잘 섞고 비벼서 유기그릇에 담고 육회 등 색깔 고운 11가지의 고명이 얹고 열을 가해 살짝 눌어붙게 만드는 독특한 콘셉트로도 유명하다. 밥과 재료의 어우러짐이나 비빈 후 촉촉한 식감도 좋지만 비빔밥이 살짝 눌어붙어 고소한 맛이 인상적이다.
[ 전주우체국 건너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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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604
- 063-287-7268
- 수정관 - 물짜장이 유명한 로컬 중국집.
1976년 12월 개업한 30여 년 업력의 로컬 중국집으로, 전주비빔밥, 콩나물국밥과 함께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물짜장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춘장 대신 녹말을 걸쭉하게 풀고 각종 해물과 버섯, 채소 등으로 맛을 낸 물짜장은 간장 베이스에 고추기름을 추가해 빨간색의 비주얼과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1950년대 초 당시 전쟁으로 인해 귀해진 춘장을 구하기가 어려워 고춧가루를 대신 사용해 짜장의 맛을 내려고 시작한 것이 물짜장의 시작이며, 홍빈관의 윤진성 옹이 처음 개발해 선보였다고 전해진다. 홍빈관의 둘째 아들 윤가빈 씨가 홍콩반점(1972년 개업)을 승계해 운영하던 물짜장의 원조 가문은 2015년 폐업하면서 사라진 상태이다.
[ 전주시청 입구 사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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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플레 (Souffle)
디저트 | 디저트카페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2가 749-7
- 063-236-0246
- 수플레 (Souffle) - 전주에서 케이크가 맛있는 곳.
중화산동의 조용한 동네 골목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로,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해 만드는 다양한 종류의 수제 케이크가 유명한 집이다. 치즈 타르트와 딸기 생크림 케이크가 대표 메뉴이며, 당근 케이크와 브라우니, 주말에만 한정 판매하는 에클레어 등도 인기다. 베이킹 클래스도 겸하고 있다.
[ 전북도청에서 나와 효자교 건너서 직진,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좌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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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67-6
- 063-221-9500
- 스시요헤이 (すしよへい) - 전주에서 맛보는 스시 오마카세.
180년 전통의 가이세키 요리집 나다망(なだ万)과 워커힐호텔 등을 거친 김영대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스시야로, 당일 들어온 최상의 식재료로 준비한 오마카세 한 가지 코스만 선보인다. 카운터 8석과 1개의 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 후 방문하는 게 좋다. 요헤이라는 상호는 처음 쥐어내는 스시를 고안한 요리사 이름에서 따왔는데, 현재의 초밥 형태는 에도 시대 후기인 1810년 하나야 요헤이(華屋與兵衛)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 전주 효자동 신시가지, 효자5동주민센터에서 하나로마트 지나 직진하면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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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98-1
- 063-282-3030
- 신뱅이 - 콩나물국밥과 비빔밥이 맛있는 김치 명가.
김치 전도사 안명자 씨가 운영하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 식당으로, 전통적인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과 달리 황태, 밴댕이 등 건어물과 채소를 사용한 기본 육수에 잘 익은 김치로 맛을 낸 콩나물국밥과 야채, 날치알, 소고기 등 3가지의 깔끔한 비빔밥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콩나물국밥은 양념김치와 백김치를 선택할 수 있고 해장용으로도 그만이며, 김치 명인이 18가지 재료를 넣고 직접 버무려 담근 배추김치, 갓김치, 깍두기 등의 심심하고 깔끔한 김치를 곁들여 먹는다.
[ 성심여자고등학교 정문 바로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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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839-4
- 063-275-1239
- 신지수산 (본점) - 전주에서 눈꽃막회가 유명한 곳.
눈꽃 얼음 위에 막회가 올라간 눈꽃막회를 처음 선보인 집으로, 얼음이 회를 먹는 동안 가장 맛있는 온도를 유지시켜 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날치알이 올라간 야채무침을 곁들여 먹는 맛이 일품이며, 봄 쭈꾸미, 여름 갑오징어, 가을 전어, 대하, 겨울 생굴 등 다양한 제철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 서신동 먹자골목 신협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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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79-2
- 063-282-0054
- 양반가 -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한정식집.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제철 재료를 전통적인 요리법으로 완성한 정갈하고 깔끔한 한상 차림을 맛볼 수 있다. 양반가 전통상, 수라상, 특, 진, 선, 미로 구성된 6가지의 코스를 비롯해 갈비찜, 보리굴비, 낙지볶음 등 단품 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양반가 전통상과 수라상은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 전주한옥마을 인근 최명희문학관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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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932-10
- 063-252-9946
- 에루화 - 전주에서 돼지고기 떡갈비를 맛볼 수 있는 곳.
전주에서 돼지고기 떡갈비가 유명한 집으로, 담양식 소고기 떡갈비에 비해 부담 없는 가격에 돼지고기 떡갈비와 함흥식으로 내는 냉면을 즐길 수 있다. 참 숯불에 직화구이 후 나오면 무쇠 돌판에 다시 구워서 먹는다. 새로 건물을 올려 깔끔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다. 장사가 좀 된다 싶으면 초심을 잃고 프렌차이즈화 하는 풍토는 씁쓸하다.
[ 전주 IC로 나와서 월드컵경기장 방향 서곡교 지나 첫 신호등에서 유턴해 다시 서곡교로 직전 바로 우회전 200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