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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3가 17-16
- 063-286-4988
- 연지본관 - 전주 스타일의 탕과 수육.
1987년 개업한 30여 년 업력의 전주식 탕, 수육 전문 노포이다. 소 머릿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우두탕과 우족, 꼬리, 도가니, 스지 등 여러 가지 부위의 고기가 들어간 모둠탕이 시그니처 메뉴이며, 우족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왕족탕, 갈비 살코기를 뭉친 듯한 비주얼의 갈비탕 등 7가지 탕과 6가지 수육 등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 이색 부위인 혀밑살을 맛볼 수 있는 현미수육이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며, 전주 지역은 고기를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술을 주문하면 서비스 수육이 나온다.
[ 충경로 사거리에서 CTS기독교TV 방송국 방향으로 직진, 첫 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후 영동슈퍼 끼고 좌회전하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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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3가 17-1
- 063-284-5628
- 영흥관 - 전주에서 물짜장이 유명한 곳.
1978년 7월 등록한 화상 중국집으로, 개업 일로 보면 정확지는 않지만 70여 년의 업력을 지닌 노포다. 흔히 먹는 춘장이 들어간 검은색의 짜장이 아닌 간장과 고춧가루가 들어간 물짜장이 유명하다. 하얀 물짜장이 시간이 흘러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고춧가루가 추가된 빨간색으로 변했다. 깨끗하게 튀겨낸 찹쌀 탕수육과 잡채밥도 잘한다. 물짜장은 1950년대 전주에서 개업한 홍빈관의 윤진성 씨가 기름기 많은 짜장을 부담스러워하는 손님들을 위해 해물과 간장을 베이스로 만든 창작요리로, 그의 아들 윤가빈 씨가 소주로 인근에서 영업 중인 홍콩반점을 원조로 치지만 2015년 폐업했다.
[ 전북대 평생교육원 근처, 영동슈퍼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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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1242-1
- 063-227-9935
- 오래옥 -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의 신흥 강자.
전주 남부식으로 내는 콩나물국밥 전문점이다. 표고버섯과 헛개나무 등을 우려낸 육수 비법으로 깊고 진한 국물 맛과 아삭한 콩나물, 오징어 토핑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며, 찬밥을 토렴하고 고추, 마늘을 다져서 올리는 남부시장식을 따르고 있다. 수란에 국물 4스푼과 김 두장을 넣어서 먹고 국밥 한 숟갈에 김 한장씩을 올려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는 현지인들의 방식이다.
헛개나무와 콩나물의 폴리페놀, 사포닌 성분은 숙취해소에도 효과적이다. 2012년 개업.
[ 전북동부보훈지청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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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집 (본점)
한식 | 육류 | 돼지고기구이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10-9
- 063-275-1123
- 오원집 (본점) - 돼지구이 김밥 쌈이 유명한 전주의 대표적인 야식집.
1984년 개업한 전주의 대표적인 야식집으로, 연탄불에 구운 고추장 돼지고기구이와 김밥을 상추에 올리고 쌈으로 즐기는 돼지구이 김밥 쌈으로 입소문이 났다. 야식집답게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고 있으며, 맛집이라기보다는 특색 있는 메뉴가 있어 한 번쯤 호기심을 가져 볼 만한 야식집이다.
[ 전주 태평동 중앙시장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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왱이집 (왱이콩나물국밥)
한식 | 국물요리 | 콩나물국밥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2가 12-1
- 063-287-6980
- 왱이집 (왱이콩나물국밥) - 남부시장식의 전주 3대 콩나물국밥집.
1987년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노포로, 전주 3대 콩나물국밥집으로 회자되며 현지인보다는 타지인들에게 더 유명하다. 남부시장식의 현대옥과 비슷한 스타일로 다시마 국물에 오징어가 들어가며, 콩나물 국물을 몇 스푼 넣어서 김가루와 함께 비벼 먹는 수란도 동일하다. 모주와 곁들여도 좋다. 벌떼들이 몰려들 듯이 장사가 잘 되라고 왱이집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 전주 중앙로 홍지서림 책방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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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97-1
- 063-232-5804
- 외할머니솜씨 - 흑임자 팥빙수가 유명한 곳.
2010년 오픈, 빙수, 떡, 전통차 등 한국식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고슬고슬 얼음 위에 흑임자를 뿌리고 팥과 떡을 고명으로 올린 옛날 흑임자 팥빙수가 시그니처 메뉴이며,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녹차 가루, 땅콩 가루를 뿌리고 팥 고명을 얹어내는 단팥 녹차 아이스크림도 인기다.
[ 전주한옥마을 남천교 부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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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 623-5
- 063-224-8164
- 용진집 - 현지인들이 첫손에 꼽는 막걸리집.
2001년 개업한 전주식 막걸리집으로, 삼천동 막걸리 골목의 원조로 알려진 곳이다. 막걸리 3병이 들어가는 한 주전자를 시키면 꼬막찜, 편육 등 10여 가지의 안주가 따라서 나오는 막걸리 상차림이 푸짐하다. 반찬 하나하나가 허투루 나오는 법이 없을 정도로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원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1970년대 개업.
[ 삼천동 우체국 앞에서 삼익아파트 방향으로 직진 삼천동 막걸리 타운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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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2가 6-2
- 063-282-7476
- 장가네왕족발 - 한옥마을 부근에서 수준급 족발을 맛볼 수 있는 곳.
전주를 대표하는 20여 년 전통의 족발집으로, 직판장에서 직접 들여온 신선한 고기를 냄새 없이 잘 삶아 부드럽고 촉촉한 육질이 특징이다. 곁들이로 나오는 반찬들도 정갈하고 깔끔하며, 족발을 먹은 후 추가해 맛볼 수 있는 콩나물국밥도 별미다. 가게로 사용하는 건물은 한옥마을 부근의 적산가옥으로도 유명하다.
[ 전주 한옥마을 공영 주차장 뒤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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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 751-8
- 063-228-3033
- 전라회관 - 전주 한정식 노포.
1950년대 부월옥이라는 상호로 시작해 3대째 70년 넘게 대를 잇고 있는 한정식집으로, 아담한 한옥에서 전주식 전통 한식을 바탕으로 한 30여 가지 반찬의 다채로운 한상차림을 맛볼 수 있다. 전주 한정식에서 빠질 수 없는 민물 요리인 모래무지 조림과 민물새우로 끓여 낸 토하탕과 토하젓을 비롯해 전라도식 젓갈류와 서해의 해산물, 산채와 더덕구이, 홍어찜과 황포묵 등이 곁들여지고, 칼칼한 매운탕과 된장찌개가 나온다.
[ 롯데백화점에서 우회전 후 직진, 고개 넘어 불교대학 방면으로 좌회전한 후 50m 지점에서 우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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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3가 13-12
- 063-284-0793
- 전일슈퍼 (전일갑오) - 전주의 가맥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
전주에서 핫한 가맥집(가게 맥주의 줄임말)으로, 1980년대 전주 경원동 일대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한다. 과자와 생필품을 파는 허름한 슈퍼 한편에서 노릇노릇 황태를 연탄불에 구워 저렴하게 맥주와 함께 즐기는 전주의 독특한 술 문화 중 하나로, 현지인들 외에 관광객들이 전주의 술 문화를 경험해 보기 위해 많이 찾는다.
[ 전북정보문화센터, 전북대 평생교육원 바로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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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동3가 2-195
- 063-232-5006
- 조점례남문피순대 - 줄 서야 맛볼 수 있는 전주 명물 피순대.
1977년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순대 전문점으로, 당일 공수한 선지에 찹쌀, 표고버섯, 양파, 당근, 부추, 돼지 앞다리살 등 8가지 재료가 3:7 비율로 들어간 부드럽고 기름진 식감이 특징인 피순대가 유명하다. 돼지 무릎뼈를 우려낸 깔끔한 국물에 순대와 부속 내장이 듬뿍 들어간 순대국밥도 인기다.
[ 남부시장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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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4가 33
- 063-284-4030
- 죽림집 - 소소한 백반이 주는 행복.
1952년 개업한 전주 백반의 원조집이다. 김치째개, 된장찌개, 계란찜을 기본으로 그때그때 달라지는 20가지의 반찬이 상다리가 휘어지게 나오는 푸짐한 상차림이 특징이며, 맛까지 훌륭해 만족도가 높다. 과거 명성에 비해서는 못하지만, 전주 백반 문화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다.
[ 전주완산경찰서 우측 150m 도로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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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2가 44-1
- 063-284-4218
- 진미반점 (真味) - 초기 물짜장의 원형을 간직한 노포.
1969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화상 중국집으로, 초기 물짜장의 원형을 간직한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춘장을 넣지 않고 해물과 채소를 볶다가 녹말을 풀어 걸쭉하게 만든 물짜장은 매운맛과 안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으며 묘한 중독성이 있다는 평이다. 튀김옷이 얇고 폭신한 탕수육도 인기다. 모든 식사 메뉴는 채식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1950년대 초 당시 전쟁으로 인해 귀해진 춘장을 구하기가 어려워 고춧가루를 대신 사용해 짜장의 맛을 내려고 시작한 것이 물짜장의 시작이며, 홍빈관의 윤진성 옹이 처음 개발해 선보였다고 전해진다. 홍빈관의 둘째 아들 윤가빈 씨가 홍콩반점(1972년 개업)을 승계해 운영하던 물짜장의 원조 가문은 2015년 폐업하면서 사라진 상태이다.
[ 전주 객사길과 차이나거리 중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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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655-24
- 063-254-0460
- 진미집 - 오원집과 함께 돼지구이 김밥 쌈의 쌍두마차.
전주 최초의 야식집이자 돼지고기를 양념해 석쇠에 올려 구워서 내고 김밥을 곁들이는 돼지구이 김밥 쌈의 원조집이다. 돼지불고기와 김밥을 함께 주문하고 식사나 술안주로 찾는 편인데, 별것 아닌 조합이지만 전주만의 독특한 맛과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중앙시장 부근이 원조집이다.
[ 노송천노인복지관과 열린교회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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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19-6
- 063-288-6455
- 투모로우 (Tomorrow) - 한옥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전주 한옥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루프탑 전망이 좋기로 유명한 카페로, 로맨틱 클래식 분위기의 책방이 연상되는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2층 창가에서 바라다 보이는 뷰도 좋지만 테라스나 루프탑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거나 휴식과 힐링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다. 메뉴의 가격대는 저렴하지 않다.
[ 전동선당에서 오목교 방향으로 직진, 마지막 골목에서 좌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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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1243-7
- 063-225-6243
- 파인 (FINE) - 전주에서 맛보는 한식 파인 다이닝.
모던 한식의 최고봉으로 꼽혔던 미슐랭 3스타 가온의 수셰프를 거친 최영 셰프가 고향에 내려와 오픈한 곳이다. 전라도 지역의 제철 재료와 직접 만든 장류, 누룩소금 등을 활용한 전통 한식에 서양식 조리법을 가미한 모던하고 컨템퍼러리한 코리안 다이닝을 선보인다. 주전부리로 표기한 아뮤즈 부시부터 입가심 디저트까지 총 7코스가 나오며, 프렌치 스타일처럼 내는 2코스 꽃게찜, 갈치조림, 채끝등심과 메밀국수에 이어 5코스로 나오는 곤드레전복솥밥과 소고기미역국, 5가지의 반찬도 정갈하고 기품이 있다. 2022년년 개업.
[ 전북동부보훈지청 입구 맞은편 골목 우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