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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무전동 992-9
- 055-645-9808
- 야간열차 - 통영식 곰장어구이에 소주 한잔 곁들이기 좋은 곳.
무전동 곰장어 골목에 위치한 40여 년 전통의 노포로, 산 곰장어를 민물에 씻지 않고 손질한 후 석쇠에 껍질째 올려 연탄불에 초벌하고 매운 양념에 버무려 재벌 해 구운 통영식 곰장어구이와 통영 현지인들이 뽈라구로 부르며 술안주로 즐기던 볼락구이가 유명하다. 감칠맛이 일품인 쫀득하고 탱글탱글한 곰장어 몸통도 맛있지만, 연탄불 향을 입힌 보들보들한 껍질이 별미 중의 별미로 꼽힌다.
[ 통영시청제2청사에서 롯데시네마 방향으로 직진하면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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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소주반 (酒飯)
한식 | 어패류 | 해산물요리
- 경남 통영시 산양읍 남평리 646-1
- 010-8986-8680
- 야소주반 (酒飯) - 예약제 해산물 코스.
건축가 남편과 미술을 전공한 아내가 통영 야소골에 정착해 집을 짓고 각각 요리와 막걸리 양조를 담당해 100% 예약제 음식점을 운영한다. 통영에서 나는 자연산 제철 해산물 활용해 오마카세 방식으로 꾸미는 해산물 코스요리 한 가지만 한다. 코스로 나오는 요리들은 식용 꽃과 희귀하고 특색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꾸민 화려한 플레이팅이 특징이며, 유기농 쌀과 앉은뱅이 밀 누룩으로 빚은 막걸리는 탄산막걸리로 불릴 만큼 탄산이 빵빵하다. 막걸리와 막걸리 식초 원데이 클래스도 가능하다.
[ 통영산양스포츠파크 건너편 야소골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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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서호동 177-178
- 055-641-8266
- 옛날충무꼬지김밥 - 옛날 전통식 꼬치김밥을 맛볼 수 있는 곳.
1970년대 전통 충무꼬치김밥을 재현하고 있는 집으로,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오징어, 갑오징어, 꼴뚜기, 주꾸미, 홍합, 어묵 등을 매콤하게 양념한 후 먹기 편하게 꼬치에 끼워 김밥, 섞박지, 시락국과 함께 낸다. 흔히 알려진 충무김밥과는 또 다른 옛날 전통식의 충무김밥을 접할 수 있으며, 섞박지도 시원하고 맛있다. 2002년 개업.
[ 서호시장 버스정류장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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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봉평동 124-7
- 055-645-3230
- 오미사꿀빵 - 통영의 명물 꿀빵.
1963년 개업한 60여 년 업력의 노포 빵집이다. 밀가루 배급을 받던 시절 지금의 오미사 꿀빵집 주인 할아버지가 빵을 만들어서 하나 둘 팔았는데, 입소문을 타고 간판도 없는 이 빵집을 '오미사 옆 빵집'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오미사는 당시 빵집 옆에 있던 세탁소 이름으로 세월이 흘러 오미사는 없어지고 '오미사 옆집'으로 불리던 꿀빵집이 '오미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재미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할아버지 부부가 매일 일정량만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늦게 가면 구매하기 어렵다.
[ 통영고등학교 정문 근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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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봉평동 298-13
- 055-643-0149
- 용화찜 - 봉평동 로컬 아귀찜 맛집.
벚꽃과 용화사로 유명한 통영 봉수골에 위치한 아귀찜 전문점으로, 반건조 아귀를 쓰는 마산과 달리 통영은 싱싱한 생아귀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통영 바다에서 잡은 아귀를 당일 새벽에 구매하여 그날 소비를 하며, 로컬에서 생산된 해산물, 농산물만 사용해 음식을 만든다. 도톰한 아귀살에 양념 자체가 칼칼하게 매콤하면서 개운한 맛이 특징이며, 현지인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이다. 2002년 7월 개업.
[ 용화 사거리에서 영락교회 지나 충무봉평주공아파트 방향으로 직진하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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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봉평동 447
- 055-645-1350
- 울산다찌집 - 통영에서 제일 인기 있는 다찌집.
1988년 울산댁이라는 택호를 가진 창업주가 개업, 울산집으로 불리다가 1995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전복, 소라, 멍게, 군소, 문어 등 20여 가지의 해산물이 푸짐하게 차려지는데, 술을 곁들여 통영 해산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기본 상차림에서 장어 내장수육, 돌멍게, 복껍질회, 전복회, 산곰장어 수육, 해삼내장, 송이구이, 보리새우, 볼락구이 등 다양한 해산물이 단계별로 추가되는 다양한 상차림이 있다.
기본을 시키면 미역국과 반찬이 나오는 기본상에 생굴, 생멸치조림, 멸치회 무침, 생선구이, 계란찜, 잡채, 모둠회 등이 차례로 나온다. 다찌는 '서서 먹는다'라는 의미의 일본 선술집에서 나온 말로, 기본으로 술( 소주 3병, 혹은 맥주 3병)을 시키면 안주가 따라 나오는 통영의 특이한 술 문화로 추가로 술을 시키면 그때마다 다른 안주들이 딸려 나오는 시스템이다.
원래는 통영의 어부들이 허기를 달래기 위해 식사 위주의 음식보다 해산물을 놓고 술을 한잔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찌노미에서 '다찌'라고 불리는 통영 특유의 술 문화가 만들어졌으며, 마산 통술집, 전주 막걸리집과 비슷한 계통의 술 문화로 볼 수 있다. 다찌는 현재 통영을 비롯한 사천, 창원 등 경남 남해안 지역에서 볼 수 있으며, 통영의 싱싱하고 다양한 해산물 안주로 즐기는 이색적인 술 문화로 인식되면서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 미수동 해저터널로 가는 길목, 봉평동 주민자치센터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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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중앙동 54-2
- 055-643-2777
- 밀물식당 - 멍게비빔밥이 유명한 곳.
멍게비빔밥과 통영의 명물 도다리 쑥국, 바닷장어인 붕장어로 만든 장어탕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원래는 생선구이가 전문이지만 멍개비빔밥이 식도락가들 사이에 소문이 나면서 주목을 받았는데, 매년 4, 5월 중 채취한 멍게를 구입해서 깨끗하게 손질하고 한 번의 숙성과정을 거친 후 저장하여 일 년 내내 사용하는 데, 주인은 4, 5월에 채취하여 잘 저장한 멍게가 오히려 더 맛이 좋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 가격 대비 만족도와 멍게 특유의 비린내를 잘 잡아 방문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중앙시장 정문 우측, 동광식당 지나 중앙시장 남문1 골목으로 진입하면 좌측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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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서호동 177-408
- 055-646-5973
- 원조시락국 - 서호시장에서 장어시락국이 유명한 곳.
장어 머리와 뼈를 푹 곤 육수에 시래기를 넣고 된장을 풀어 끓여낸 경상도 지방의 서민음식으로, 50년 넘게 술꾼들의 속과 서민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준 음식이다. 시락국은 ‘시래깃국’의 경상도 사투리로 통영을 여행하면 꼭 맛봐야 할 향토음식으로 꼽힐 정도로 명물이 되었다. 명성에 비해 허름하고 협소한 공간이지만 깊고 진한 시락국으로 새벽부터 사람들이 붐비는 손꼽히는 속풀이 집이다.
[ 통영 서호시장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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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봉평동 4-6
- 055-641-4753
- 장방식당 - 만족도 높은 멍게비빔밥 한상 차림.
2001년 4월 개업한 20여 년 전통의 한식당으로, 통영 향토 음식을 한상 차림으로 만나볼 수 있다. 멍게비빔밥이 시그니처 메뉴이며, 음식을 시키면 그때그때 다르지만 해물된장찌개, 선어회, 가리비, 멸치회무침 등 제철 해산물 반찬이 한상 차림으로 나와 만족도가 높다.
[ 통영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옆, 통영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바로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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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항남동 239-53
- 055-641-0711
- 터미널회식당 - 도다리쑥국과 자연산 생선회를 잘하는 곳.
1989년 개업,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도다리쑥국을 비롯해 자연산 회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집이다. 자연산 도다리에 쑥을 듬뿍 넣고 끓여 낸 도다리쑥국, 멍게를 넣고 김가루를 수북이 쌓아 올린 멍게비빔밥, 자연산 도다리 세꼬시, 우럭 등이 나오는 생선회는 갱을 깔지 않아 보기 보다 양이 넉넉하다. 식사를 시키면 나오는 10여 가지의 반찬도 괜찮다는 평이다. 특히 멍게 무침을 밥에 올려 비벼서 먹기도 하는데 나름 별미다.
[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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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도남동 495-3
- 055-641-4855
- 통영참복 - 복매운탕을 잘하는 곳.
통영의 내로라하는 복국집들 중에서도 복매운탕이 유명한 집으로, 복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주인이 참복과 밀복 등의 큰 복을 사용해 복국을 끓인다. 구석진 곳에 위치해 아는 사람만 찾는 숨은 맛집이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복요리를 즐길 수 있다. 식전 음식으로 약간의 제철 생선회와 생굴, 그리고 8가지의 정갈한 반찬이 나온다.
[ 통영고등학교 후문 우측 도로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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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도남동 512-10
- 055-643-2345
- 통영해물뚝배기 - 탑처럼 쌓아 올린 해물뚝배기.
통영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탑처럼 쌓아 올린 해물뚝배기가 유명하다. 된장 베이스의 비법 육수에 전복, 가리비, 뿔소라, 대합, 굴, 바지락, 홍합 등 각종 해산물을 뚝배기에 넘쳐나도록 담아낸 모양새가 압권이며, 해산물의 고장 통영에서도 가장 푸짐하기로 유명하다. 멍게비빔밥과 해삼 내장으로 만든 와다비빔밥도 별미로 꼽힌다. 통영 케이블카 인근에 있어 여행 중 식사 장소로 그만이다.
[ 통영케이블카 대각선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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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항남동 197-27
- 055-643-3382
- 팔도곱창 - 통영에서 맛보는 양대창구이와 곱창전골.
2012년 개업하면서부터 문전성시를 이루며 현지인들 사이에 인기몰이 중인 곱창 전문점으로, 곱창 마니아 정성옥, 황복금 씨 부부가 통영의 특산물인 생굴을 곁들인 양대창구이와 곱창전골을 처음 선보인 집이다. 쫄깃하면서 서걱서걱 씹히는 식감이 매력인 양깃머리와 고소한 대창구이, 깊고 깔끔한 국물 맛의 전골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있다. 연탄불에 구워서 먹는 돼지곱창도 인기다.
[ 강구안 NH농협은행 우측 도깨비 골목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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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중앙동 110-3
- 055-645-5027
- 풍년식당 - 통영 가정식 밥집.
1978년 6월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노포로, 강구안 뒷골목에 꽁꽁 숨은 소박한 가정식 정식집이자 통영 현지인 어르신들의 소울 밥집이다. 약간의 제철 생선회, 생선탕, 반 건조 생선양념구이, 해물된장이 나오는 회정식 스타일의 시골밥상 차림이다. 현지 어르신들의 모임 장소로 인기라고 한다.
[ 강구안 문화마당 뒷골목, 뚱보할매김밥집과 충무김밥 우측 길로 진입 후 좁은 골목으로 우회전하면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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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서호동 177-339
- 055-644-1990
- 풍화김밥 - 현지인들의 지지도가 높은 충무김밥집.
3대째 80년 넘게 충무김밥을 내는 집으로, 주로 현지인들이 손꼽는 집이다. 손가락 크기의 김밥에 짭조름한 오징어, 어묵 무침과 삐뚝삐뚝한 섞박지, 달걀 프라이, 시락국이 함께 나온다. 현지인들은 시락국 정식을 더 많이 찾는다고 한다. 충무김밥은 뱃사람들이 여름철 밥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하여 밥과 반찬을 분리하여 먹게 된 것이 기원이며, 원래는 주꾸미를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오징어를 대신 사용한다. 1930년대 개업.
[ 통영항 여객터미널 주차장 출입구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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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곰장어(한려식당)
한식 | 어패류 | 매운탕
- 경남 통영시 정량동 1375-7
- 055-646-7633
- 한려곰장어 (한려식당) - 매운탕 내공으로 이름을 알린 곳.
곰장어가 전문이지만 쥐치매운탕으로 유명세를 얻은 집으로, 한산섬식당 못지않은 매운탕 내공을 뽐내며 신흥 강자로 자리를 잡았다. 스테인리스 그릇에 나오는 생선국 스타일의 매운탕으로 1인분씩 나온다.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풀어 맵지 않고 시원하면서도, 맑은 국물이 특징인 매운탕이다. 통영에서 곰장어는 산양곰장어집이 제일 유명하다고 한다.
[ 남망산공원 아래 정량동 통영세계로병원 골목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