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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정량동 1374-10
- 055-642-8330
- 한산섬식당 - 볼락매운탕이 유명한 집.
현지인들이 손꼽는 생선 매운탕 전문점으로, 볼락 요리를 잘하기로 유명하다. 생선국 스타일의 매운탕으로 탱글탱글한 볼락의 식감과 형태를 살리기 위해 1인분씩 스테인리스 그릇에 나오며,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풀어 맵지 않고 시원하면서도 맑은 국물이 특징인 통영식 매운탕이다. 봄에는 도다리쑥국, 봄, 가을에는 볼락매운탕, 여름에는 쥐고기매운탕, 겨울에는 물메기탕 등의 다양한 제철 매운탕을 맛볼 수 있다. 볼락구이와 생선회도 즐길 수 있다. 매운탕 내공이 예전만 못하다는 비판도 있으나 식도락가들 사이에서는 분소식당, 수정식당과 함께 통영을 대표하는 집으로 자리를 잡았다. 1990년대 개업.
[ 남망산공원 아래 정량동 통영세계로병원 골목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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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중앙동 54-1
- 055-644-5828
- 한산식당 - 통영 현지인들 사이에 쑤기미탕이 유명한 곳.
1982년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집으로, 유수연 할머니가 끓이는 쑤기미탕이 유명하다. 쑤기미는 삼식이와 비슷하게 생긴 바닷물고기로 호랑이 얼굴을 닮았다고 해서 범치로 불리기도 하며 전라도에서는 쎄미로 부른다. 통영, 고성 앞바다에서 주로 잡히며, 등 부분의 뽀족한 지느러미에 독을 가지고 있어 일반인은 쉽게 다룰 수 없다고 한다. 쑤기미가 잘 잡히지 않을 시기에는 졸복국과 아귀탕을 맛볼 수 있다. 쑤기미탕은 반드시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는 게 좋다. (주의) 검색을 하면 주로 뜨는 한산회식당이 아님.
[ 통영 중앙시장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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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항남동 79-15
- 055-645-2647
- 한일김밥 - 통영의 현지인들이 최고로 꼽는 김밥집.
1988년 개업한 30여 년 업력의 김밥집으로, 충무김밥을 개발한 원조집은 아니지만 통영의 현지인들이 맛있는 집으로 가장 많이 꼽는 곳이다. 1인분에 8개의 김밥과 신선한 갑오징어무침, 섞박지 그리고 시락국이 나오는 데, 김밥의 맛을 좌우하는 섞박지 맛이 유난히 인상적이다. 통영의 음식들이 그렇듯이 간이 세고 단맛이나 감칠맛은 부족한 편이다.
[ 강구안 문화마당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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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무전동 1060-2
- 055-643-4988
- 항남뚝배기 - 해물뚝배기와 멸치회무침으로 유명한 집.
1988년 개업, 30년 넘게 같은 자리를 지키며 통영식 해물뚝배기를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일조한 집이다. 고정으로 해물을 제공해 주는 머구리배 잠수부로부터 제때 좋은 해산물을 우선적으로 공급받고 있어 해물의 신선도가 훌륭하다. 된장을 기본 베이스로 풍성한 해물에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며 같이 나오는 밑반찬들도 하나같이 맛깔스럽고 정갈하다. 멸치회무침과 멍게비빔밥도 별미로 꼽힌다.
[ 통영여객터미널 근처, 중앙활어시장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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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항남동 239-20
- 055-646-6547
- 항남우짜 - 원조집 보다 더 유명한 우짜집.
통영의 향토음식인 우짜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집으로, 우짜의 원조집인 할매우짜집은 화재가 난 이후로 할머니는 일을 그만두고 다른 사람이 인수를 하면서 통영 사람들은 원조집 보다 항만우짜를 더 친다고 한다. 통영의 현지인들이 추억하는 음식일 뿐 식도락가들 사이에는 그 다지 주목을 끌지 못하는 맛이다.
[ 통영 여객선터미널 부근, 항남동 국민은행 안쪽 골목으로 5분 거리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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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무전동 1068-3
- 055-642-0363
- 해송일식 - 통영 해산물과 회의 끝판왕.
통영에서 나는 해산물들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한국 스타일의 일식집으로, 다양한 종류는 몰론이고 좋은 재료와 다양한 요리법, 차별화된 독특함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지만 식도락가들 사이에는 통영을 대표하는 해산물 전문점으로 각인이 되고 있을 정도다.
[ 통영세무서 입구 맞은편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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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미수동 8-2
- 055-648-2580
- 해원횟집 - 통영에서 맛과 분위기, 전망이 좋은 횟집.
탁 트인 통영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바닷가 횟집으로, 돌멍게, 군소, 소라, 전복, 뿔고동, 맵사리, 보말, 해삼, 굴, 미더덕, 오만둥이, 문어 등으로 구성된 해산물과 도다리, 감성돔, 능성어, 밀치, 광어 등의 숙성회로 구성된 모둠회가 인기다.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과 정갈하게 꾸민 해초류 등의 곁들이가 끊임없이 나온다. 해산물의 선도나 생선회의 숙성 정도, 칼 솜씨가 뛰어나고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 봉평 오거리에서 해저터널 방향 도남로 우측 골목으로 직진하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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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서호동 177-157
- 055-645-3138
- 호동식당 - 서호시장에 위치한 노포 복국집.
1951년 개업한 70여 년 업력의 노포로 졸복국이 유명하다. 뚝배기에 나오는 졸복국은 양념장이 별도로 나와서 취향에 맞게 넣어서 먹을 수 있는 것이 다른 복집과 다르며, 살아있는 참복을 사용한 매운탕은 칼칼한 국물 맛으로 많이 찾는다. 복국을 시키면 학꽁치회 또는 생굴을 비롯한 10여 가지의 정갈한 반찬이 나온다.
영화 '하하하'에서 문경의 어머니 역을 맡은 배우 윤여정 씨의 가게로 나왔던 곳이기도 하다.
[ 통영 여객선터미널 맞은편, 서호시장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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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 도천동 1021-1
- 055-642-2224
- 희락회맛집 - 꼬시래기 물회가 특색이 있는 곳.
1996년 4월 개업한 20여 년 전통의 횟집으로, 감성돔, 볼락, 도다리 등 계절별로 구성이 달라지는 자연산 회도 좋지만 물회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물회에 소면 대신 꼬시래기를 넣어서 먹는 것이 특징이며, 30여 년 경력의 주인장 이수정 씨가 막걸리 가루를 넣은 초장과 고춧가루, 사골육수, 해물육수를 섞은 후 얼린 것이 맛의 비결이라고 한다.
[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하나로마트 지나 해안도로를 따라 250m 직진하면 우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