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 레드리스트 서울특별시 중구맛집 - 2페이지

남도식당

한식 | 민물어패류 | 추어탕
- 서울 중구 정동 11-4
- 02-773-7888
- 남도식당 - 전화도 없고 예약도 받지 않는 배짱 두둑한 추어탕집. 남도식 추어탕 한 가지로 50년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집이다. 전화도 없고, 예약도 받지 않는 신비주의 콘셉트에 일요일과 공휴일은 무조건 쉬는 배짱 두둑한 집이다. 비좁고 볼품없는 한옥을 개조해 식당으로 쓰는 이 집은 1970년대 억눌린 시대를 보는 듯 기본에만 충실할 뿐, 창의적인 소통과는 거리가 먼 집이지만, 맛을 보려면 제아무리 성인군자라도 길게 늘어선 줄을 따라서 설 수밖에 없는 그런 곳이다. 미꾸라지의 함량이 높고 얼갈이배추와 버섯을 넣고 된장과 고추장으로 간을 해서 걸쭉하고 진하다. 추어탕은 부족하면 얼마든지 리필이 된다. 1970년대 개업.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도보 10분 정동극장 바로 옆 골목에 위치 ]
남매집

한식 | 육류 | 돼지고기구이
- 서울 중구 북창동 19-1
- 02-777-0735
- 남매집 - 북창동 골목에 위치한 고추장 양념구이집. 1973년 7월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집으로, 고추장으로 양념한 '돼지 등심과 곰장어' 등의 고추장 양념구이를 전문으로 한다. 빨갛게 양념된 돼지 등심은 동그랗게 썬 모양 때문에 '동그랑땡'으로 부르는데, 고추장 양념을 한 뒤 숯불에 굽기 때문에 잡내가 전혀 없고 매콤달콤 맛있다. 시청의 삼성집과 광장시장의 오라이등심과 함께 지금껏 주당들의 추억의 술안주 고추장 양념구이로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 북창동 프라자호텔 뒤편 소공동 동사무소 골목 ]
남문토방

한식 | 가금류 | 오리
- 서울 중구 남창동 30
- 02-778-6727
- 남문토방 - 남대문에 위치한 유황오리집. 유황오리와 추어탕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다. 원래는 추어탕으로 시작한 식당이라 추어탕 맛도 일품이며, 오리 한 마리를 시키면 끓는 육수 위에 데친 깻잎과 부추, 슬라이스 된 훈제오리가 나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주인이 직접 만든 40도의 증류주도 맛볼 수 있다. 오리고기를 다 먹은 후 칼국수와 만두로 마무리한다. [ 회현역 6번 출구에서 남대문시장 지나 직진하다 남대문 중앙상가에서 우회전하면 좌측 ]
남산골산채집

한식 | 일반한식 | 비빔밥
- 서울 중구 예장동 8-38
- 02-755-8775
- 남산골산채집 -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정갈한 산채 식단. 2000년 개업한 20여 년 업력의 산채비빔밥 전문점으로, 가마솥에 찰보리와 녹차가루를 넣고 지어낸 탱글탱글한 보리밥에 신선한 산채비빔밥, 쌈밥이 인기다. 취나물, 참나물, 표고버섯, 가지나물 등 나물을 얹고, 된장찌개 곁들여 비벼 먹는데 들기름의 고소한 맛과 산채나물의 신선함이 녹차향과 함께 입맛을 되살려 준다. 산채비빔밥은 계절에 따라 많이 나는 갖가지 산채를 듬뿍 넣어서 먹는 별미로 향긋한 산채 향이 어우러져 입맛이 없을 때 찾을만하다. 된장 향이 그윽한 시래기 등 토속적인 반찬들과 마지막에 나오는 누룽지도 별미. [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에서 552m ]
남산설렁탕

한식 | 국물요리 | 설렁탕
- 서울 중구 예장동 8-22
- 02-777-3959
- 남산설렁탕 - 맑지만 깊이가 느껴지는 설렁탕. 1988년 개업한 30여 년 업력의 집으로, 주인 할머니가 직접 가마솥에 사골과 도가니를 주재료로 끓여 우려낸 설렁탕과 곰탕의 중간 정도의 국물이 특징인 설렁탕과 꼬리곰탕이 주력인 집이다. 맑은 육수지만 깊이가 느껴지는 개운한 맛으로 시큼한 무김치와 잘 어울린다. 100여 평의 규모에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일본인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다. [ 명동역 3번 출구 퍼시픽 호텔 왼쪽 길 남산 케이블카 타는 곳 바로 전 ]
남포면옥

한식 | 면류 | 냉면
- 서울 중구 다동 125
- 02-777-2269
- 남포면옥 - 어복쟁반과 평양냉면이 유명한 곳. 1965년 평양과 진남포 출신의 부부가 문을 열어 2대 째 평양 전통의 냉면 맛을 선보이는 집이다. 양지와 사태로 우려낸 육수에 동치미를 섞어 만든 냉면 육수는 짜지도 밍밍하지도 않은 개운하면서도 은은하게 톡 쏘는 절묘한 뒷맛이 일품이며, 면발은 얇게 뽑아낸 면으로 메밀 함량이 비교적 높아 툭툭 끊기는 것이 특징이다. 동치미 향이 은은한 평양식 냉면도 유명하지만, 양지와 유통살이 들어가는 어복쟁반이 특히 유명하다. [ 2호선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 삼성화재 빌딩 뒤쪽 산불등심 골목 ]
다동커피집

디저트 | 커피전문점
- 서울 중구 다동 164-1
- 02-777-7484
- 다동커피집 - 이정기 교수의 수제 로스터리 카페. 다동커피집은 “장소보다는 맛있게 커피 먹는 법이나 커피에 대한 정보가 손님들의 주 관심사”라는 이정기 씨의 생각이 그대로 반영된 우리식 순화 커피가 있는 공간이다. 다동커피집 이정기의 커피는 생소하다. 향과 맛도 색도 그러하다. 커피가 아닌 차 같기도 하고, 구수한 숭늉 같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커피의 쓴맛을 싫어해서 쓴맛만 쏙 빼고 단맛과 신맛 등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추출 기술을 연구했다는 이정기 씨는 ‘한국적 커피’를 지향한다. 1993년에는 '우리커피연구회'를 만들어 커피 용어 순화에 나서기도 했다. 로스팅을 뜻하는 일본식 한자 표기인 ‘배전’이라는 말 대신 ‘볶기’라는 표현을, 드립, 추출이라는 말 대신 ‘내리기’라는 우리말을 사용하자는 내용이었다. 이정기식 커피는 한국의 '퍼주기' 문화처럼 후하다. 커피의 값은 별도로 받지 않으며 입장료로 몇 잔이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 2호선 을지로입구역 1-1번 출구에서 236m ]
다만프레르 (DAMMANN Frères)

디저트 | 홍차
- 서울 중구 무교동 97
- 02-6730-1323
- 다만프레르 (DAMMANN Frères) - 60여 종의 다양한 홍차를 접할 수 있는 곳. 1692년 무슈다만(Monsieur Damame)이 루이 14세로부터 티 독점권 획득하면서 출발한 300여 년 전통의 프랑스 다만 프레르 티 부티크 국내 1호점이다. 세계 3대 홍차인 다즐링(Darjeeling), 기문(Keemun) 홍차를 비롯해 아쌈(Assam), 실론(Ceylon), 중국 홍차의 기원이라 불리우는 랍상소우총(Lapsang Souchong) 까지 최상급 품질의 정통 홍차를 선보인다. 1950년 장 라퐁(Jean Jumeau-Lafond)이 그의 부인을 위해 만든 최초의 가향차인 고트 루쓰(Goût Russe Douchka)를 비롯해 쟈뎅 블루(Jardin Bleu) 등 대표적인 전통 블랜드 티를 만나볼 수 있다. [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에서 직진 170m,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1층 ]
닭진미 (강원집)

한식 | 가금류 | 닭곰탕
- 서울 중구 남창동 34-139
- 02-753-9063
- 닭진미 (강원집) - 양은 냄비 닭곰탕이 유명한 곳. 1962년 개업한 60여 년 업력의 노포로, 남대문시장에서 '닭곰탕' 하나로 반세기를 지켜 온 집이다. 기름기 없는 맑은 국물에 뜯어놓은 닭고기가 양은 냄비에 푸짐하게 담겨 나온다. 여느 닭곰탕들이 대부분 흐물흐물 한데 비해 이 집은 닭 껍질이 쫄깃쫄깃하고 닭고기는 차지면서 야들야들하고 국물이 깔끔하다. 원래 상호가 강원집인 가게를 지금의 주인이 50여 년 전 인수해 지금껏 운영하고 있으며, 작은 것 하나에도 연륜과 무게가 엿보인다. [ 회현역(남대문시장역) 5번 출구 남대문시장 내 갈치조림골목 ]
대성닭한마리

한식 | 가금류 | 닭
- 서울 중구 초동 158-15
- 02-2272-8665
- 대성닭한마리 - 충무로 '닭한마리'의 원조집. 지금은 전국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닭한마리'의 원조 격인 집이다. 다시마, 황기, 닭발을 6시간 이상 우려낸 육수에 토막 낸 닭과 감자, 갖은 야채를 넣고 매콤하게 끓여 내는 데, 한 마리를 시키면 성인 두 명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간장에 필요한 재료를 넣고 4시간을 달여 부추, 겨자, 다진 양념으로 마무리 한 소스는 닭고기 맛을 돋운다. 고기를 건져 먹은 다음 볶음밥을 만들어 먹거나 육수를 보충해 칼국수를 끓여 먹는다. 저렴하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 2, 3호선 을지로3가역 9번 출구에서 263m ]
대화정진짜해장국

한식 | 국물요리 | 해장국
- 서울 중구 을지로6가 18-85
- 02-2267-8484
- 대화정진짜해장국 - 구수하고 시원한 소뼈 우거지 해장국. 1981년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해장국 노포로, 동대문 상인들의 해장을 책임지며 오랜 인기를 누려온 집이다. 된장 베이스의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에 소 뼈다귀와 선지, 배추 우거지가 듬뿍 올라간 단일 메뉴로 영업하며, 보통을 시키면 소뼈 대신 양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소뼈가 들어간 해장국을 원한다면 특을 시켜야 한다. 얼큰한 다대기를 넣어주면 훨씬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오후부터는 삼겹살도 판매한다. [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4번 출구에서 135m, 올리브영 골목으로 좌회전하면 우측 ]
더라이브러리 (The Library)

디저트 | 베이커리
- 서울 중구 장충동2가 202
- 02-2230-3388
- 더라이브러리 (The Library) - 망고빙수가 유명한 카페 겸 브런치 레스토랑. 신라호텔에 위치한 카페 겸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전국의 호텔빙수 열풍을 주도한 진원지로 브런치를 즐기기에 좋다. 제주산 애플망고를 공수해 만든 여름 시즌 메뉴인 애플망고빙수가 유명하며, 영국 귀족들의 간식과 차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애프터눈 티 세트도 인기다. [ 신라호텔 내 ]
더스팟패뷸러스 (The Spot Fabulous)

디저트 | 디저트카페
- 서울 중구 명동2가 105
- 02-779-1981
- 더스팟패뷸러스 (The Spot Fabulous) - 명동의 프리미엄 디저트 핫 플레이스. 옛 대만 대사관의 별관으로 사용된 60년 넘은 근대 건축물을 리뉴얼하여 현대적임과 세월이 느껴지는 앤티크함이 조화를 이룬 감성적인 분위기가 매력이다.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출신으로 구성된 베이킹 팀이 매일 직접 만드는 프리미엄 디저트와 스페셜티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마카롱과 해남의 유기농 무화과를 활용해 만든 무화과타르트가 인기이며, 디저트류에 비해 음료는 평범하다. 은행나무 뷰가 멋진 2층 창가 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주말엔 사람들이 붐비는 편이라 가급적 평일에 방문하는 게 좋다. 2016년 2월 개업. [ 4호선 명동역 5번 출구에서 100m 직진한 뒤 중국대사관 골목으로 진입하여 200m ]
더파크뷰 (The Parkview)

뷔페 | 호텔뷔페
- 서울 중구 장충동2가 202
- 02-2230-3374
- 더파크뷰 (The Parkview) - 서울의 대표적인 호텔 뷔페 레스토랑. 대부분 음식의 퀄리티가 훌륭한 상태를 유지하는 몇 안 되는 호텔 뷔페로 평가되는 곳이다. 저녁이나 브런치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한 아침 뷔페를 추천할 만하며, 메인 메뉴도 좋지만 디저트의 질과 종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탁월하다. 브런치를 제외한 아침, 저녁 뷔페는 평일과 주말 모두 동일한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 장충동 신라호텔서울 내 ]
덕화장 (德和莊)

중식 | 일반중식
- 서울 중구 장충동2가 12-3
- 02-2279-4075
- 덕화장 (德和莊) - 장충동 족발골목에 위치한 중식 노포. 1970년 개업한 50여 년 전통의 노포로, 굴 소스와 전분이 들어간 울면과 비슷한 느낌의 덕화면과 덕화밥이 시그니처 메뉴이며 요리는 동파육과 탕수육이 나름 괜찮다. 배달을 고려한 면발에 큼직하게 감자가 들어간 짜장면은 마일드하고 평범해 노포 특유의 특징을 찾기는 어렵다. [ 3 호선 동대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와 170m 직진, 족발골목 GS25편의점 맞은편 ]
도림 (挑林)

중식 | 광동식
- 서울 중구 소공동 1
- 02-317-7101
- 도림 (挑林) - 광동식 중심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롯데호텔의 중식 레스토랑. 롯데호텔 37층에 위치해 북한산과 남산,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전망을 내려다보며 품격있게 중국요리를 즐길 수 있다. 코스 위주의 기본에 충실한 광동식 중심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가격대별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홀이 아닌 룸을 이용할 경우 1인 1만원이 추가된다. 불도장을 테이크 아웃 포장으로도 판매를 하고 있다. 2006년 개업. [ 소공동 롯데호텔 본관 37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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