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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신당동 432-117
- 02-2235-4589
- 처가집 - 이북식 찜닭으로 유명한 약수동 골목의 숨은 노포.
1960년대 개업한 60여 년 전통의 이북식 찜닭 전문점으로, 별다른 기교 없이 삶아낸 부추와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나오는 이북식 찜닭을 즐길 수 있다. 깔끔한 만두에 비해 막국수는 평범하다. 가정집을 개조해 예스러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대문 앞 작은 간판에는 메뉴만 있을 뿐 이름이 없어 찾기가 쉽지 않다. 단골들은 약수동 골목집으로 부르기도 한다.
[ 약수역 8번 출구로 나와 빵집 끼고 우회전해서 나오는 삼거리에서 좌회전 후 편의점에서 우회전 골목 끝에서 좌회전 15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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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을지로6가 18-187
- 02-2273-9405
- 천일삼계탕 - 삼계탕계의 숨은 보석.
1959년 개업한 60여 년 전통의 노포로, 60년 된 낡은 부뚜막에서 80마리 한정으로 끓인 삼계탕이 유명하다. 닭발로만 우려 감칠맛을 더한 국물에 부드러운 닭고기가 조화를 이룬, 이것저것 욕심내지 않은 깔끔 담백한 삼계탕을 만나볼 수 있으며, 얇게 슬라이스 한 편마늘을 넣어서 먹는 것이 이 집만의 룰이다. 닭 육수와 물 1:1 비율로 간결하게 끓여 삼계탕에 곁들여 먹는 칼국수가 별미로 꼽힌다.
[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4번 출구로 나와 밀리오레 옆 골목, 현대아울렛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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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신당동 120-26
- 02-2237-6385
- 신당동천팥죽 (泉팥죽) - 새알팥죽이 맛있는 집.
1998년 개업한 20여 년 업력의 팥 전문점이다. 메뉴는 새알팥죽과 팥칼국수 두 가지가 전부이며, 강원도 평창에서 공수한 팥을 압력솥에서 1시간 끓인 후 쫀득한 찹쌀 새알심을 넣어서 내는 팥죽은 담백하고 구수하며, 순수한 팥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장 판매만 한다.
[ 2, 6호선 신당역 4번 출구에서 78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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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다동 138
- 02-448-3457
- 철철복집 - 숯불에 굽는 복 소금구이와 복 불고기가 유명한 곳.
생 복을 숯불에 직화로 굽는 복 전문점으로, 양념 된 복 불고기도 맛있지만 복 소금구이와 복 고니구이가 인상적이다. 생 복을 사용하는 만큼 가격대는 비싼 편이나 만족도가 높고 식도락가들 사이에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동의 터줏대감으로 분점을 안내기로 유명하지만 본점 주인이 양아들 같은 친척에게 전수하여 역삼동에서 현재는 노원으로 옮긴 분점이 하나 있다. 1980년 개업.
[ 2호선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 삼성화재빌딩 뒤쪽 남포면옥 골목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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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옥 (장터국밥)
한식 | 국물요리 | 소고기국밥
- 서울 중구 서소문동 52-1
- 02-754-1547
- 청송옥 (장터국밥) - 국밥이 맛있는 경상도식 장터국밥집.
1984년 11월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경상도식 장터국밥집으로, 시청 근처에서 소고기 국밥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대구의 따로국밥 스타일로 고추기름을 사용하여 매콤하고 얼큰하다. 입구는 작아 보이지만 실내가 넓고 2층까지 있어 줄을 서도 금방 자리가 난다. 국수사리를 말아 육국수로 먼저 즐기고 다음에 밥을 말아 먹는데, 국물이 남아 있으면 밥과 국수사리는 무한리필이 된다.
[ 1,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에서 166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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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다동 164-2
- 02-775-2668
- 초류향 (楚游香) - 불을 다루는 솜씨가 남다른 화상.
1989년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화상 중국집으로, 배추가 들어간 동파육과 삼선누룽지탕이 유명하다. 동파육은 소동파가 원래 해서 먹던 것과 다르게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시켜 다소 거칠고 강한 맛이 특징이며, 식사류에서는 흔히 만나는 닭 육수 베이스의 두툼하고 얼큰한 국물과 달리 담백하고 부드러운 굴짬뽕은 나름의 특징이 있어 경험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불 맛이 강한 쟁반짜장도 인기이나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며 나머지 요리는 대부분 평균치 이상의 맛을 낸다.
[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 삼성화재 뒤편 용금옥, 부민옥, 다동커피집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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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예장동 8-38
- 02-757-1978
- 촛불1978 - 로맨틱 촛불 데이트와 프러포즈하기 좋은 낭만 레스토랑.
1978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집으로,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프러포즈 장소로 널리 알려지면서 유명 연예인들 사이에 숨겨진 프러포즈 장소가 되었다. TV와 언론에 소개되면서 '촛불에서 프러포즈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라는 소문이 돌면서 프러포즈 장소로 유명세를 치렀다. 남산에서 사랑을 약속하며 열쇠 없는 자물통을 꽁꽁 채운 후 마지막으로 프러포즈하기 최적의 명소로 주저 없이 꼽히는 장소다. 카페의 모든 조명이 꺼지고 15분 정도의 촛불 타임이 진행되는데 연인에게 사랑고백, 직접 쓴 편지 읽어주기, 선물 교환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커플들이 많다. 파스타와 스테이크, 스위스식 퐁뒤를 맛볼 수 있다.
[ 명동역 3번 출구 퍼시픽 호텔 왼쪽 길 남산 케이블카 타는 곳 바로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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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필동1가 3-20
- 02-2279-0803
- 충무로쭈꾸미불고기 - 충무로에서 주꾸미 숯불구이가 유명한 곳.
1976년 개업 후 40여 년 동안 변함없는 맛으로 사랑을 받아 온 집이며, 주꾸미와 키조개 관자가 나오는 모둠이 인기가 있다. 주인의 고향인 전남 순천에서 직접 담근 고추장에 고춧가루, 마늘, 참기름을 넣고 막걸리를 섞은 양념이 맛의 비결이라고 한다. 취향에 따라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
[ 4호선 충무로역 5번 출구에서 극동빌딩 방향 첫 번째 골목에서 2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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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다동 123-1
- 010-2019-4088
- 충무집 - 멍개젓 비빔밥, 잡어회를 즐길 수 있는 통영 음식 전문점.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 도다리 쑥국과 멸치회, 여름철 장엇국, 겨울철 물메기탕 등을 통영식 그대로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 잡어회와 멍개젓 비빔밥이 대표 메뉴이며, 도다리 쑥국과 멍개젓 비빔밥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인기다. 베토라치, 호래기, 수미, 수내미, 꼬시래기 등 생소한 이름의 해산물 종류가 많고 통영 앞바다에서 매일 직송하는 재료만 사용하여 현지에 가지 않고도 서울 한복판에서 통영 바다의 맛을 즐길 수 있다. 2000년 3월 개업.
[ 2호선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에서 19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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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신당동 381-15
- 02-2256-6370
- 치맛살 - 돼지 치맛살과 바짓살이 유명한 곳.
선홍색 빛의 퀄리티 좋은 항정살(치맛살)과 갈매기살(바지살)로 나름의 마니아층을 확보한 집이다. 이 집에서는 항정살을 순우리말인 치맛살, 갈매기살을 바살로 부르는데, 가격대는 다소 비싼 편이나 고기의 퀄리티가 남다르고 반찬도 깔끔하다. 콩나물과 김치가 들어가 시원하면서도 수제비 탓에 걸쭉한 느낌의 김치말이 국밥도 일품이다.
[ 3호선 약수역 1번 출구에서 10m 직진 후 우측 먹자골목 30m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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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을지로2가 101-34
- 070-4148-4242
- 커피한약방 - 개화기를 연상시키는 빈티지한 분위기의 카페.
1800년대 유럽과 일본에서 주로 쓰인 '통돌이'라고 불리는 직화 로스팅 기계로 그날그날 맛있게 볶은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핸드드립으로 내린 필터커피가 시그니처 메뉴이며, 오래된 타일 창고가 있던 곳을 개조해 페인트가 벗겨진 낡은 벽면과 오래된 전등, 지금은 보기 힘든 자개장과 한약재를 담던 수납장, '칙칙폭폭' 기차 소음이 나는 수동 직화 로스터기까지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치기 힘든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더욱 기억에 남는다. 2014년 6월 개업.
[ 2, 3호선 을지로3가역 1번 출구에서 직진하다가 우회전, 첫 번째 골목으로 우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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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 (Dalgaebi)
한식 | 한정식
- 서울 중구 정동 3-7
- 02-765-2035
-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 (Dalgaebi) - 식사와 회의가 가능한 공간을 갖추고 있는 컨퍼런스하우스 겸 한정식집.
삼청동 한정식집 달개비가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연 곳이다. 자연 음식 콘셉트로 꾸민 4가지의 한정식 코스가 있으며, 홀 외에 식사와 회의를 할 수 있는 고급스럽고 프라이빗 한 여러 개의 단독 룸이 있어 식사를 겸한 회의나 모임 장소로 인기가 있다. 지하 한정식당과 1층의 커피숍, 그리고 회의와 숙박이 가능한 룸을 갖추고 있다.
[ 서울 시청 옆 영국대사관 길 대한성공회성당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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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Continental)
양식 | 프랑스식
- 서울 중구 장충동2가 202
- 02-2230-3369
- 콘티넨탈 (Continental) - 호텔신라의 프렌치 레스토랑.
1985년 오픈한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호텔신라 23층에 위치해 남산을 내려다보며 분위기 있게 프렌치 정찬을 즐길 수 있다. 신라호텔의 레노베이션으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최근 트렌드에 맞춘 모던 프렌치를 선보이고 있으며, 빈틈없고 세련된 서비스도 장점이다.
[ 3호선 동대입구역 5번 출구, 장충동 호텔신라 23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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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피에르 (Confier)
양식 | 컨템퍼러리
-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831
- 010-9219-0827
- 콘피에르 (Confier) - 가성비 좋은 코리안 프렌치 파인다이닝.
컨템퍼러리 오마카세 다이닝을 표방한 레스토랑으로, 한식을 재해석한 크리에이티브하고 완성도 높은 코리안 프렌치 스타일의 파인다이닝을 선보인다. 한국의 제철 재료를 활용해 시즌마다 음식의 구성이 바뀌는 것이 특징이며, 어포더블 파인다이닝을 지향해 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도산공원 인근에서 영업하다 2023년 7월 확장 이전해 왔다. 2020년 4월 개업.
[ 1,4,공항,경의중앙선 서울역 4번 출구에서 88m, 그랜드센트럴(GRAND CENTRAL) 지하 2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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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제이드 (Crystal Jade)
중식 | 광동식
- 서울 중구 소공동 21-1
- 02-3789-8088
- 크리스탈제이드 (Crystal Jade) - 딤섬과 탄탄면이 맛있는 곳.
싱가포르가 본점인 광둥식 요리를 전문으로 선보이는 중국식 체인 레스토랑으로,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인 상하이식 요리와 홍콩식 딤섬을 주력으로 한다. 딤섬류를 비롯해 탄탄면과 우육면, 탕수육, 깐풍기 등의 일반 중식과 베이징덕, 상어 지느러미 요리 등의 스페셜 메뉴까지 다양하다.
[ 을지로입구역 7번 출구로 나와 롯데 에비뉴엘 옆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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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명동1가 1-3
- 02-776-0677
- 타지 (TAJ) - 인도인 셰프가 만드는 인도 북부 음식.
인도와 네팔을 다니면서 현지 음식들을 섭렵하며 인도 델리에서 6년간 한국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한 산악인 오송호 씨가 2000년 개업한 곳이다. 인도인 셰프가 전통 조리방식으로 만드는 인도 북부의 음식들을 만날 수 있으며, 육식 메뉴와 채식 메뉴가 구분되어 있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인도 음악을 들으면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 명동성당 맞은편 서울YMCA 지하 1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