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 레드리스트 서울특별시 중구맛집 - 12페이지

통일집

한식 | 육류 | 소고기구이
- 서울 중구 충무로4가 1-20
- 02-2273-0824
- 통일집 - 골목 안 허름한 분위기의 등심구이 집. 1969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노포로, 간판도 따로 없이 건물 일부에 붓으로 쓴 글씨체의 상호가 전부인 암소구이 집이다. 드럼통 테이블 6개가 전부인 작고 허름한 집이지만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고기가 이 집의 경쟁력이며, 메뉴도 오로지 생등심 한 가지로 입소문에 의지해 장사하는 집이지만 아름아름 식도락가들 사이에 회자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철공소 옆에 붙어 그 어떤 분위기도 느낄 수 없지만 70년 대 풍의 골목 안 허름한 분위기가 오히려 정감이 느껴진다. [ 3,4호선 충무로역 7번 출구에서 211m, 인쇄골목 안 ]
팔선 (八仙)

중식 | 광동식
- 서울 중구 장충동2가 202
- 02-2230-3366
- 팔선 - 신라호텔에 위치한 국내 최고 수준의 중식당. 광동식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으로, 중국 내 최고급 호텔의 중식당과 비교해도 결코 밀리지 않는 맛과 최상급의 식재료로 구성된 메뉴들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 수준의 중식 레스토랑이다. 상어 지느러미, 전복, 건해삼, 오골계, 자연송이를 비롯한 산해진미를 용기에 담고 철갑상어 연골을 우린 육수를 채워 3시간을 끓인 팔선 최고의 보양식이자 시그너처 메뉴인 불도장에서부터 통꼬리 상어 지느러미찜, 죽생버섯 제비집 등의 귀한 요리를 만날 수 있다. 광동식을 메인으로 사천, 북경식 등의 다양한 중국요리들을 맛볼 수 있으며, 무려 200여 종의 메뉴와 고객의 주문에 따라 100여 가지의 특선요리도 준비된다. 1979년 개업. [ 장충동 신라호텔 2층 ]
패스트리부티크 (Pastry Boutique)

디저트 | 베이커리
- 서울 중구 장충동2가 202
- 02-2230-3377
- 패스트리부티크 (Pastry Boutique) - 신라호텔 베이커리. 트렌디한 부티크 콘셉트의 신라호텔 베이커리로, 화려하고 세련된 프랑스식 디저트와 빵을 선보이고 있다. 맛과 분위기는 몰론이고 포장 하나하나까지 특별하지만 명성에 걸맞게 가격은 사악하다는 표현이 들 정도로 비싼 편이다. 다쿠아즈가 특히 인기가 있으며, 케이크와 피에르 에르메로부터 비법을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진 마카롱도 많이 찾는다. [ 서울신라호텔 1층 로비 우측, 뷔페 더 파크뷰 입구 ]
페스타바이민구 (Festa by mingoo)

양식 | 컨템퍼러리
- 서울 중구 장충동2가 201
- 02-2250-8170
- 페스타바이민구 (Festa by mingoo) - 강민구, 윤태균 두 셰프의 러스틱 유러피안 퀴진(Rustic European Cuisine).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총괄 디렉팅을 맡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컨템퍼러리 레스토랑으로, 한국의 제철 해산물과 채소를 활용해 셰프의 개성을 입힌 유러피안 스타일의 요리를 선보인다. 캐나다, 호주, 프랑스 등에서 경험을 쌓은 실력파 윤태균 셰프가 합류해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 2019년 07월 개업. [ 6호선 버티고개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5분,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 1층 ]
평래옥 (平來屋)

한식 | 가금류 | 초계탕
- 서울 중구 저동2가 18-1
- 02-2267-5892
- 평래옥 (平來屋) - 초계탕과 냉면이 유명한 전통의 평양식 명가. 1950년 개업한 70여 년 업력의 평양식 음식 명가로, 중앙극장 맞은편에서 시작해 초계탕과 냉면으로 명성을 얻었다. 초계탕에 곁들여지는 메밀 면사리의 수준을 보면 금방 이 집 냉면의 맛도 짐작할 수 있는데, 감칠맛이 돌면서 구수한 메밀 향의 평양냉면도 방문 시 반드시 맛봐야 할 필수 메뉴이다. 닭의 살코기를 발라 양념에 무쳐낸 닭무침과 고소한 녹두빈대떡도 인기다. 피맛골 재개발로 2008년 문을 닫았다가 2010년 중부경찰서 사거리에서 다시 문을 열었다. [ 중부경찰서 사거리 ]
평안도족발집

한식 | 육류 | 족발
- 서울 중구 장충동1가 62-16
- 02-2279-9759
- 평안도족발집 - 장충동 족발의 원조집. 1965년 개업한 60여 년 업력의 집으로, 너도 나도 원조를 자처하는 장충동 족발골목의 오리지널 원조집이다. 원래는 1960년 4.19가 나기도 전에 장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창업주와 함께 40년 넘게 평안도집을 지킨 이경순 할머니가 반세기 동안 족발을 삶아 양념장이 그득한 큰 솥을 신줏단지 모시듯 지키고 있다. 족발을 삶을 때 생강을 듬뿍 넣고 졸아지면 간장만 채우면서 지켜온 큰 솥의 60년 된 양념장이 그 맛의 비결인 셈이다. 족에서 기름이 쏙 빠져나와 반은 삶아지고 반은 튀겨지는 원리로 꼬들꼬들하게 삶을 수 있다고 한다. 당일 필요한 분량만 삶아서 판매한다. [ 3호선 동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188m ]
평양면옥

한식 | 면류 | 냉면
- 서울 중구 장충동1가 13
- 02-2267-7784
- 평양면옥 (장충동 평양면옥) - 평양 대동면옥 계보의 평양식 냉면집. 이북 출신 실향민들이 최고의 맛으로 꼽는 평양식 냉면집으로, 평양 대동문 앞에서 시아버지와 함께 대동면옥을 운영했던 변정숙 할머니가 월남 후 1975년 창업한 곳이다. 냉면에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의정부 평양면옥 계보와 달리 물처럼 투명한 육수를 기본으로 가는 메밀면에 돼지고기와 소고기가 고명으로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며, 평양식 냉면집들 중에서도 특히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논현동과 분당에 분점이 있으며, 전성기 시절 주방장이 독립해 운영하는 일산 대동관도 장충동 평양냉면 계보의 집이다. [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번 출구 길 건너편, 광희동 사거리 현대해상 뒷골목 ]
풍년닭도리탕

한식 | 가금류 | 닭볶음탕
- 서울 중구 북창동 18-7
- 02-755-5278
- 풍년닭도리탕 - 가성비 좋은 닭볶음탕집. 1975년 서소문에서 개업해 40여 년째 성업 중인 닭볶음탕 전문점으로, 변함없는 맛과 푸짐한 양의 닭볶음탕 한 가지만으로 승부해 인근 직장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부드럽고 연한 닭고기에 매콤하기보다는 살짝 달착지근한 국물 맛이 특징이며, 반찬은 깍두기 하나가 전부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저렴한 비용에 술 한잔하기 그만이다. [ 1호선 시청역 7번 출구로 나와 한화토탈 건물 끼고 좌회전, 이디야커피 골목 안 ]
피에르가니에르 (Pierre Gagnaire)

양식 | 프랑스식 | 분자요리
- 서울 중구 소공동 1
- 02-317-7181
- 피에르가니에르 (Pierre Gagnaire) - 국내 최고의 파인 다이닝. 프렌치 파인 다이닝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미슐랭 3스타 셰프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의 서울점으로, '분자요리의 대가', '요리계의 피카소', '신이 즐기는 요리' 등의 온갖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프렌치 퀴진을 서울에서 선보이는 최고급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프랑스 최고의 식재료로 프랑스 서부 해안 브리타니 지방의 블루 랍스터 같은 유명 식재료를 서울에 가져와 진정한 프렌치 퀴진을 선보이고 싶다는 피에르 가니에르의 희망이 100% 반영되어 미슐랭 3스타의 본국 레스토랑에 버금가는 최고의 음식 미학이 펼쳐질 그날이 기대가 된다. 20만원 대의 디너에 비해 특급호텔의 파인 다이닝으로서는 5만원 대의 파격적인 가격의 런치세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2008년 10월 개업. [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신관 35층 ]
필동면옥

한식 | 면류 | 냉면
- 서울 중구 필동3가 1-5
- 02-2266-2611
- 필동면옥 - 평양면옥 가문의 전통을 잇는 평양식 냉면집. 서울 강북에서 평양냉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평양냉면의 대표격인 의정부 평양면옥의 대를 잇는 집이다. 을지면옥, 잠원동 본가 평양면옥 등과 함께 의정부 평양면옥의 2세대들이 운영하는 곳이며, 이 집안 특유의 돼지고기 삼겹살과 쇠고기 사태를 함께 사용해 끓인 육수에 고춧가루가 뿌려져 나오는 독특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슴슴한 육수와 구수한 면발이 특징인 을지면옥과 같은 계열이면서도 맛의 차이가 분명해서 식도락가들 사이에는 을지면옥과 필동면옥의 비교 평가에서는 두 집이 다소 엇갈리기도 한다. 냉면 외에도 특히 만두를 잘하기로도 유명하다. 1985년 개업. [ 3, 4호선 충무로역 1번 출구에서 299m ]
필동해물

한식 | 어패류 | 해산물요리
- 서울 중구 필동2가 97-1
- 02-2279-6574
- 필동해물 - 필동에 위치한 해산물 노포. 1971년 개업한 50여 년 전통의 노포로, 정겨운 포차 분위기의 제철 해산물 전문점이다. 해삼, 멍게, 소라, 전복, 피조개, 개불, 문어, 오징어, 한치 등 철에 따라 해산물의 구성이 달라지며, 해산물 안주는 단품도 가능하지만 여러 가지 해산물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모둠이 인기다. [ 3, 4호선 충무로역 1번 출구에서 호텔도마와 신한은행 끼고 우회전 300m 직진하면 우측 ]
하동관 (河東館)

한식 | 국물요리 | 곰탕
- 서울 중구 명동1가 10-4
- 02-776-5656
- 하동관 - 서울을 대표하는 80여 년 전통의 곰탕 전문점. 1939년 서울 북촌의 양반촌과 궁중음식에 해박한 류창희 할머니의 손맛에서부터 시작해 북촌 반갓집의 기품과 격식이 그대로 배어 있다. 놋그릇에 담긴 맑은 국물의 은은하게 감치는 부드럽고 깊은 맛은 숱한 세월에도 변함이 없다. 고 박정희 대통령은 초도순시를 나갈 때마다 점심으로 배달시켰고 헬기로 제주도까지 하동관 곰탕을 공수해가는 열성 고객이었으며, 고 이병철 회장을 포함 정 재계 유명 인사들 대부분이 하동관을 거쳐간 단골 고객일 정도로 유서 깊은 집이다. 곰탕은 잡뼈를 넣지 않고 오로지 양지와 사태살만 사용해 국물이 맑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며, 류창희 할머니에서 홍창록 할머니, 김희영 할머니로 이어지는 북촌 할머니 3대를 거치면서 업력 만큼이나 더 이상 바랄 것 없는 완성도의 맛이다. 하동관의 맛을 지키기 위해 대를 이어 하동관에 소고기를 납품하는 팔판동의 토박이 정육점은 전국의 우시장을 돌며 최고의 암소만을 선별하기로 유명하며, 평범한 무 하나도 반드시 제주산만 사용한다. [ 을지로입구 5번 출구 외환은행 본점 뒤 ]
하이디라오 (Haidilao 海底捞)

중식 | 훠궈
- 서울 중구 을지로2가 199-13
- 02-3789-3888
- 하이디라오 (Haidilao 海底捞) - 중국식 훠궈 전문점. 1994년 쓰촨성에서 설립된 중국의 가장 유명한 훠궈 전문점이자, 중국식 샤부샤부인 훠궈 유행을 선도하는 브랜드이다. 오리지널 청유마라탕을 비롯해 삼선탕, 토마토탕, 버섯탕, 후추탕, 소기름 등 육수의 종류를 4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고기와 해물, 채소 등의 재료를 선택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소스는 Z세대 사이에서 한창 유행하기도 했던 일명 ‘건희소스’(아이돌 ‘원어스’ 멤버 건희가 만든 땅콩소스)를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 2014년 10월 개업. [ 2호선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 앞 골목으로 진입 후 직진하면 첫 번째 사거리 ]
한국의집

한식 | 한정식
- 서울 중구 필동2가 80-2
- 02-2266-9101
- 한국의집 - 다양한 궁중요리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곳. 궁중요리에 기반한 전통 한식을 코스와 뷔페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957년 개업 후 외국 귀빈들을 위한 영빈관으로 사용되던 곳이었으며, 1981년 재개관 이후에는 내 외국인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급하는 취지로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을 맡았다. 식사를 마친 후 매일 1, 2부로 나뉘어 열리는 전통 국악과 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원래는 집현전 학자 박팽년의 사저가 있던 곳으로, 대목장 신응수가 경복궁의 자경전을 본떠서 1980년 신축했다. [ 충무로역 3번 출구 바로 앞, 중대부속병원 옆 ]
함평집

한식 | 국물요리 | 소머리국밥
- 서울 중구 황학동 367
- 02-2236-0942
- 함평집 - 중앙시장 노포 맛집. 1982년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노포 국밥집으로, 식사 메뉴로는 소머리국밥, 술안주로는 다양한 부위의 소머리수육과 노계를 활용한 닭무침, 닭한마리 메뉴가 유명하다. 시장국밥집답게 소머리국밥, 순댓국, 닭곰탕, 해장국 등 다양한 국밥 메뉴와 안줏거리가 있어 식사를 겸한 술 한잔 즐기기에 그만인 장소다. [ 2, 6호선 신당역 2번 출구에서 184m, 중앙시장 04 가구부 입구 ]
햄라갓 (Hemlagat)

양식 | 북유럽식
- 서울 중구 회현동1가 208
- 02-318-3335
- 햄라갓 (Hemlagat) - 고기와 감자요리가 좋은 스웨덴 가정식 전문점. 스웨덴 가정식을 선보이는 스웨디시 레스토랑으로, 스웨덴 출신 셰프와 한국 여성이 결혼해 문을 열었다. 스웨덴 남부 스타일의 갈비 요리인 스콘스 크레벤, 소고기와 오븐 로스트 한 감자가 나오는 칼롭스 메드 하셀벅 포타티스, 가정식 미트볼 요리인 숏 볼라르 등 메인 디시에 따라 나오는 각기 다른 감자요리들이 특히 훌륭하다. 향이 첨가된 스웨덴 보드카 스냅스를 곁들여도 좋다. 햄라갓은 스웨덴어로 '집에서 만든' 이란 뜻이라고 한다. [ 회현역 1번 출구로 나와 우회전 후 직진,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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