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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5-36
- 010-7445-9111
- 육통령 - 명동에서 흑돼지 오겹살이 맛있는 곳.
흑돼지 숙성육 전문점으로, 재래종 흑돼지를 복원한 김천 지례 흑돼지를 취급해 선보인다. 15일 이상 저온 숙성을 거친 뒤 일정한 간격으로 칼집을 넣고 대나무 숯불에 구워 은은한 불향은 물론이고 재래종 흑돼지 특유의 풍부한 육즙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목살에 비해 오겹살이 만족도가 높으며, 소금에 찍어 먹거나 전어, 갈치속젓, 밴댕이젓 등을 혼합한 순태 젓갈에 찍어 먹는다. 서비스는 다소 개선이 필요하다.
[ 명동역 5번 출구에서 신세계백화점 방향으로 직진, CU편의점 골목으로 우회전 후 좌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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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주교동 43-23
- 02-2265-4669
- 은주정 - 방산시장 인근에 위치한 김치찌개 전문점.
낮에는 김치찌개, 저녁에는 삼겹살만 주문이 되는 단출한 메뉴로 유명한 집이다. 김치찌개를 주문하면 전지, 두부, 묵은지가 들어간 적응 안 될 정도로 푸짐한 양의 김치찌개와 이 집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한 다양한 종류의 화려한 쌈 채소, 그리고 흑미밥이 나오는 게 특징이다. 저녁시간에 삼겹살을 시키면 김치찌개가 포함되어 같이 나온다. 남도식 밑반찬도 매력이 있다.
[ 을지로4가역 4번 출구에서 청계천 방향으로 직진 후 방산시장 A동 지하주차장 앞 대일화학과 다산비니루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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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남창동 50-42
- 02-753-3263
- 은호식당 - 꼬리곰탕의 선두로 꼽히는 꼬리곰탕 전문점.
1932년 개업 후, 남대문시장에서 90여 년 동안 꼬리곰탕과 찜을 만들며 4대 째 맛을 계승하고 있는 꼬리곰탕 명가이다. 꼬리곰탕, 꼬리토막(꼬리곰탕의 곱빼기로 안주로도 가능), 꼬리찜, 꼬리와 각종 채소와 버섯을 올려 곰탕 국물을 부어 함께 끓여 먹는 꼬리전골, 소 엉덩이 살 부위로 한 마리에서 2개의 방치가 나오는데 방치 하나에 3인분 정도 나오는 귀한 부위인 방치찜, 도가니, 소머리, 양지 세 가지가 달궈진 돌판 위에 함께 나오는 모둠 수육까지 즐길 수 있다. 서소문과 여의도에 딸과 아들이 운영하는 분점이 있다.
[ 회현역(남대문시장역) 5번 출구 남대문시장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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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저동2가 84-11
- 063-9070-7070
- 을지로보석 - 한식 오마카세 와인.
흑백요리사에서 '장사천재조사장'으로 출연한 배화여대 전통조리과 출신의 조서형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퓨전 한식주점으로, 오뎅바를 기본으로 전국 각지의 제철 재료를 활용하여 로컬푸드를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인다. 낙지젓의 풍미와 들기름의 고소함, 깻잎의 향이 어우러진 들기름낙지카펠리니, 보리새우를 향긋한 미나리와 반죽해 기름에 튀기듯이 구워낸 바삭하면서도 복잡 미묘한 맛의 보리새우미나리전이 시그니처 메뉴이다.예약제로 운영해 예약이 힘든 편이며, 대기업 회장들이 찾는 집으로도 유명하다. 숙대 입구에 한식 다이닝 남영동경주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4월 개업.
[ 2,3호선 을지로3가역 11번 출구에서 약 120m,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우측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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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칼국수 (을지손칼국수)
한식 | 면류 | 칼국수
- 서울 중구 을지로3가 291-45
- 02-2270-5003
- 을지칼국수 (을지손칼국수) - 가정식 왕만두와 쑥을 넣어 반죽한 쑥색 칼국수.
원래 상호는 '을지칼국수'이지만 간판이 없는 데다 사람들이 을지손칼국수로 부르면서 그 이름이 더 익숙하게 알려진 집이다. 사골과 잡뼈를 우려낸 육수에 가정식 스타일의 심심하면서도 오밀조밀 재료 각각의 맛을 잘 살린 큼직한 왕만두와 부드러운 식감의 쑥색 칼국수가 인상적인 집이다. 인공조미료나 후추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같이 나오는 마늘 양념을 넣어서 맛을 조절하는 데, 또 다른 맛이 난다.
[ 을지로 3가역 7번 출구, 을지로3가 파출소 인근 아리스타 빌딩 1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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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니와요스케 (稲庭養助)
일식 | 우동
- 서울 중구 을지로1가 192-11
- 02-772-9994
- 이나니와요스케 (稲庭養助) - 일본 유명 우동 전문점 사토요스케의 한국 분점.
150년 전통의 일본 유명 이나니와 우동 전문점인 사토요스케의 한국 분점이다. 생면이 아닌 건식 우동으로 얇으면서 쫄깃한 식감과 매끄러운 목 넘김의 이나나와 우동을 맛볼 수 있으며, 면은 반죽할 때 비비고 꼬는 방식을 반복하여 면발이 가늘고 쫄깃하며 납작한 것이 특징이다. 참깨소스와 간장소스가 매력적인 세이로 우동과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와규 우동이 인기 메뉴이며, 식사로 하기에 우동의 양이 작아 주로 면을 추가하거나 사이드 메뉴를 시켜서 같이 먹는다. 일본을 대표하는 3대 우동이란 가가와현의 사누키 우동, 군마현의 미즈사와 우동, 아키타현의 이나니와 우동을 말한다.
[ 시청역 6번 출구로 나와 서울광장을 끼고 진행하면 CU편의점과 프레지던트호텔 사이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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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을지로2가 101-32
- 02-2267-4081
- 이남장 (본점) - 을지로 대표 설렁탕집.
1974년 개업한 을지로 대표 설렁탕 노포로, 한우 사골과 양지머리를 옛날 방식 그대로 48시간 고아 낸 조금은 탁하지만 은은하게 퍼지는 깊은 맛의 육수와 고기가 어우러진 설렁탕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설 부위가 고기와 함께 들어가 모둠 수육을 보는 듯한 압도적인 비주얼과 푸짐함을 자랑하는 특 설렁탕을 추천한다.
[ 2,3호선 을지로3가역 1번 출구에서 154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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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명동2가 105
- 02-753-6928
- 일품향 (一品香) - 튀김요리와 오향족발이 유명한 곳.
1955년 개업 후 북창동, 소공동을 거쳐 현재의 화교 골목까지 6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화상 중국집이다. 탕수육, 깐풍기 등의 튀김요리와 당일 수량이 한정된 오향족발이 유명하며, 닭 육수 베이스에 굴, 배추, 쪽파, 마늘, 고추가 들어간 진한 국물의 하얀 굴짬뽕도 인기다. 투박하지만 노포의 손맛이 담긴 화교 특유의 정통 중국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수준 있는 요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여 만족도가 높다.
[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 중앙우체국 옆, 중국대사관 근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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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신당동 372-453
- 02-2234-2220
- 장다리곱창 - 약수시장 대표 곱창집.
약수역 인근 시장 골목 입구에서 30년 넘게 자리를 지키며 영업 중인 곱창 전문점이다. 소곱창과 특양, 대창, 막창, 염통 등이 나오는 모둠구이가 주력이며, 술안주로 인기인 진하고 고소한 국물의 곱창전골도 많이 찾는다. 모든 메뉴는 2인분부터 가능하다.
[ 3호선 약수역 5번 출구로 나와 첫 번째 골목으로 우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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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방산동 74-3
- 02-2272-2971
- 장수보쌈 - 원할머니보쌈의 원형을 간직한 옛날식 보쌈.
중구 방산시장 인근에 위치한 보쌈집으로, 장수보쌈 외에도 원식당, 원보쌈 등으로 불리는 재미난 식당이다. 원할머니보쌈의 인척으로 초창기 멤버였던 할머니가 운영하고 있어 체인점 사업으로 변형된 원할머니 보쌈 이전의 원형에 가까운 보쌈을 즐길 수 있어 보쌈 마니아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삼겹 고기를 사용하며, 보쌈김치는 일체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보쌈백반도 많이 찾는다.
[ 1호선 종로5가역 6번 출구에서 308m 직진하면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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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순화동 6-16
- 02-756-5070
- 장호왕곱창 - 김치찌개와 짤라(내장무침)가 유명한 곳.
1980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집으로, 상호는 곱창집이지만 곱창보다는 신맛이 강한 김치찌개와 일명 '짤라'로 통하는 내장무침이 유명하다. 곰삭은 황석어젓을 끓여 걸러내고 여기에 새우젓과 갖은양념으로 김치를 담가 사용하는 이 집의 김치찌개는 별도의 육수를 쓰지 않고 김치 국물로만 간을 하는데, 김치찌개의 시원하고 깊은 맛의 비결이 바로 황석어젓에 있다. 또 하나의 별미로 소 내장의 여러 부위를 소금, 마늘 소주와 함께 4시간을 푹 삶아 가위로 잘라서 내는 짤라(내장무침)는 김치찌개가 끓는 동안 맛볼 수 있는 이 집만의 특별한 애피타이저로 통한다.
[ 시청역 10번출구 직진 200m 서소문 고가도로 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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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신당동 132-34
- 02-2236-5143
- 재구네닭발 - 24시간 즐길 수 있는 닭발과 돼지갈비.
1960년 개업한 60여 년 업력의 노포로, 24시간, 연중무휴로 영업하는 옛날 포장마차 스타일의 닭발 전문점이다. 연탄불에 굽는 닭발구이와 돼지갈비가 시그니처 메뉴이며, 뼈가 있는 닭발구이와 뼈 없는 닭발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닭발구이는 양념 후 1차로 팬에 구운 후, 연탄불에서 다시 구워 불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 2, 6호선 신당역 4번 출구에서 178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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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서소문동 64-4
- 02-755-8106
- 잼배옥 - 모둠 수육이 유명한 노포.
1933년 지금의 서소문에서 멀지 않은 서울역 부근에서 개업하고 시청으로 옮겨 온 8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노포로, 설렁탕, 도가니, 꼬리곰탕과 여러 가지 수육을 판매하고 있다. 옛 지명인 잠배골에서 유래한 상호를 사용하는 이 집은 맑고 진한 빈 맛이 없는 국물이 특징인 설렁탕도 좋지만 머리고기, 양지, 우설, 아롱사태, 차돌박이, 지라 등 여러 가지 모둠 수육으로 더 유명하다. 수육을 시키면 선지해장국이 서비스로 나온다.
[ 시청역 9번 출구에서 외환은행을 끼고 좌회전 왼쪽 골목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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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유할머니비빔밥
한식 | 일반한식 | 비빔밥
- 서울 중구 북창동 12-2
- 02-752-9892
- 전주유할머니비빔밥 - 시청역 인근에 위치한 비빔밥 노포.
1962년 북창동 뒷골목에서 개업한 60여 년 전통의 노포 비빔밥집으로, 호박, 무, 고사리, 콩나물, 시금치, 무생채 등을 들기름으로 볶아 낸 나물과 계란 지단, 김 가루를 얹어서 내는 비빔밥이 유명하다. 시원하게 끓인 콩나물국밥도 많이 찾는다. 저녁에는 천겹살이란 이름의 항정살이 주변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다.
[ 2호선 시청역 7번 출구, 북창동 원조할머니낙지센터 옆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좌측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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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 24-11
- 02-776-3525
- 전주중앙회관 - 외국 관광객 위주로 영업하는 비빔밥집.
1959년 개업한 50여 년 전통의 노포로, 곱돌솥에 바닥이 살짝 눌은 밥과 그 위에 여러가지 나물을 얹어서 내는 곱돌비빔밥이 유명하다. 비빔밥이 전문이지만 등심구이, 삼계탕, 해물파전 등 메뉴도 다양하다.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관광객들 위주로 영업하고 있어 깔끔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약간은 밋밋한 맛이 특징이며, 전반적인 가격대는 높은 편이다.
[ 명동역 5번 출구, 명동 밀리오레 후문 주차장 옆 ]
도로명 주소 : 서울 중구 명동8나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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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산림동 28
- 02-2272-7238
- 전통맛집 - 70년대 느낌의 정겨운 국밥집.
을지로4가의 좁은 미로 같은 철공소 골목에 위치한 낡은 건물의 가파른 철제 계단을 오르면 나오는 테이블 7개의 작고 아담한 아지트 느낌의 국밥집이다. 맑은 고깃국물에 소 머릿고기가 듬뿍 들어간 기교 없이 직선적인 소머리국밥과 소머리 수육이 시그니처 메뉴이다. 직접 담근 배추김치, 갓김치, 깍두기 3가지의 반찬은 소박해 보이지만 깔끔하고 맛도 좋다. 수육을 시키면 국밥이 따라 나온다.
[ 2, 5호선 을지로4가역 3번 출구에서 78m, 세운상가가 있는 철공소 골목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