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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명동2가 105
- 02-778-4150
- 산동교자 (山東餃子) - 물만두와 오향장육이 유명한 곳.
물만두와 오향장육이 유명한 화상 중국집으로, 대만 출신의 화교 부부가 손수 만드는 물만두와 오향장육은 명동의 화교 골목에서도 단연 첫손에 꼽힌다. 중국 부추로 소를 채운 물만두와 마늘, 파채, 오이, 젤리 같은 짠슬이 듬뿍 올라간 오향장육이 시그니처 메뉴이며, 손님의 대부분이 이 두 가지 메뉴 위주로 시킬 정도로 인기지만 그렇다고 면 요리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맛과 가격 대비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집이다. 1993년 2월 개업.
[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 중앙우체국 옆, 중국대사관 근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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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다동 127
- 02-754-7584
- 산불등심 - 소고기 된장찌개가 유명한 곳.
다동 먹자골목에서 가장 허름한 집이자 식도락가들 사이에 서울 최고의 된장찌개로 꼽히기도 하며, 양평동 또순이네와 함께 된장찌개를 논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집이다. 음식점 환경이 70년 대 모습이라 모든 것이 열악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 하나로 승부하여 변함없는 인기와 유명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통적인 우리 음식의 구수한 맛이 그리울 때 찾기에 좋은 중독성 있는 맛이며, 가격은 비싼 편이나 구수하고 두께감 있는 맛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 매일 들여오는 한우 거래명세서를 공개하며 신뢰를 쌓아 비교적 단골이 많다. 등심은 냉동만 취급하는 게 단점.
[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 삼성화재 빌딩 뒤쪽 남포면옥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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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인현동1가 15-4
- 02-2275-6654
- 산수갑산 - 을지로3가역 인근에서 제대로 된 대창순대를 맛볼 수 있는 곳.
1989년 개업, 서울에서 대창순대로 손꼽히는 집이다. 이 집의 시그니처 대창순대를 비롯해 아바이순대, 머릿고기, 오소리감투, 아기보, 돈설, 간 등이 잘 삶아진 상태로 나오는 순대 정식과 모둠 순대가 대표 메뉴이다. 김치와 섞박지, 마늘장아찌 등의 소박한 반찬도 순대와 잘 어울린다. 2016년 여름 폐업한 전통아바이순대와 함께 을지로를 대표하는 순댓국집이다.
[ 을지로3가역 8번 출구, 삼풍상가, 풍전호텔 인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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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북창동 19-2
- 02-752-6449
- 삼성집 - 추억의 고추장 동그랑땡을 맛볼 수 있는 곳.
1972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옛날식 구잇집으로, 냉동한 돼지 등심을 동그랗게 썰어 고추장 양념을 한 일명 '동그랑땡'으로 북창동에서 오랜 인기를 누려온 곳이다. 동그랑땡을 활성탄에 굽고 소주잔을 기울이며 지난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선술집 분위기의 이 집은 비록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나박김치를 곁들여 먹는 동그랑땡은 나름 괜찮은 편이다. 소금구이의 맛은 평범하다.
[ 1,2호선 시청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우측 던킨도너츠를 끼고 북창동 먹자골목으로 들어가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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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충무로4가 24-6
- 02-2266-4345
- 서대문곱창 - 저렴한 가격대의 충무로 곱창집.
저렴한 가격에 차돌박이와 곱창, 대창을 즐길 수 있는 50여 년 전통의 곱창집이다. 드럼통 테이블에 모둠을 시키면 곱창과 대창이 깔리고 위에 마늘, 양파와 차돌박이가 올려져 나오는데, 곱창과 대창이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한 구성이다. 곱창 외 다양한 부위의 고기들이 섞여 있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곱창이 어느 정도 익으면 불판에 소주를 뿌려 불 쇼로 마무리를 하여 화기가 골고루 퍼져 고기를 맛있게 해준다. 1970년대 개업.
[ 3, 4호선 충무로역 8번 출구에서 124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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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120
- 010-3474-8766
- 서령 (西嶺) - 홍천 장원막국수의 새로운 변신.
홍천 장원막국수 창업주가 강화로 이주하면서 오픈했다가 2024년 남대문으로 이전해 온 곳이다. 강화섬 한우 암소에 3년간 볏짚 가마니로 간수를 내린 벅수 소금으로 간을 맞춘 육수에 자가제면한 100% 순메일면을 사용해 하루 200그릇 한정 판매이기 때문에 미리 예약 후 방문하는 게 좋다. 2002년 개업한 홍천의 장원막국수는 유행처럼 번진 들기름막국수를 처음 선보인 원조집이기도 하다. 2019년 2월 개업.
[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에서 225m, 숭례문 광장 건너편 단암타워 1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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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다이닝 (Seoul Dining)
양식 | 유럽식
- 서울 중구 장충동2가 190-10
- 02-6325-6321
- 서울다이닝 (Seoul Dining) - 서울 스타일의 유러피안 컨템퍼러리 레스토랑.
이탈리안, 프렌치의 기반을 두고 서울의 음식과 제철 식재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요리들을 보여주는 컨템퍼러리 레스토랑으로, 호주의 Royal Mail Hotel과 런던의 Viajante, 코펜하겐의 Noma, 남프랑스 망통의 Mirazur, 스페인의 Casa jose 등에서 수련한 김진래 셰프가 본인이 직접 맛본 서울의 다양한 음식들에서 영감을 얻어 구성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3, 5, 7코스의 런치와 9코스의 디너, 와인이나 주류 등 합리적인 가격도 매력이다.
[ 동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와 100m 직진, 우리은행 (파라다이스건물) 옆 웰콤시티 건물 2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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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다동 175
- 02-319-4603
- 세림 - 담백하고 개운한 국물 맛의 국수전골.
멸치, 다시마, 가쓰오부시 등을 넣어 맑게 만든 육수에 소고기를 넣고 먼저 끓이다가 국수, 버섯, 야채 등을 한꺼번에 넣고 끓이는 국수전골이 유명하다. 개운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국수는 직접 반죽한 생면에 땅콩이나 쑥을 넣어 고소하고 향이 좋은 데 콩국수와 쑥국수를 선택할 수 있다. 국수를 다 먹고 나면 밥과 야채를 넣고 국물을 자박하게 하여 죽을 만들어 주는데, 배가 불러도 꼭 먹어봐야 할 만큼 별미로 알려져 있다. 1997년 개업.
[ 2호선 을지로입구역 1-1번 출구에서 303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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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북창동 94-20
- 02-753-8944
- 속초생태집 - 생태찌개와 곰치국이 유명한 곳.
명태의 고장 속초에서만 20년 넘게 생태찌개를 끓여 온 김정례 씨의 생태찌개를 맛볼 수 있는 집이다. 매일 속초에서 가져온다는 싱싱한 생태를 비롯한 최상의 재료를 아끼지 않는 넉넉한 인심이 오늘의 속초생태집의 명성을 만든 비법이라고 한다. 특히 여러 가지 해산물과 과일, 야채를 우려낸 육수에 일반 조개류가 아닌 비싼 명주조개와 비단조개를 고집하는데,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계절에 나는 자연산 회(가자미, 도치, 임연수어, 청어회, 성게알, 골뱅이)와 곰치국, 매운탕도 맛볼 수 있다. 가자미식해가 들어간 김치도 별미.
[ 시청역 7번 신동아화재 좌회전 길 건너 첫 번째 골목으로 직진, 150m 가서 왼쪽에 GS25 편의점 골목 끝 우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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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남대문로4가 17-35
- 02-752-3279
- 송옥 - 합석과 기다림이 기본인 50여 년 전통의 메밀국수 전문점.
1967년 개업한 50여 년 전통의 노포로, 시청의 유림면, 광화문의 미진과 더불어 서울의 3대 메밀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메밀 함량 70%의 메밀면에 인공적이지 않은 진한 감칠맛이 일품인 장국(쯔유)이 특징이며, 국물 맛이 깊고 은은하며 면에서는 메밀 자체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제대로 된 메밀국수를 즐길 수 있다. 1인분을 시키면 두 판이 나와 양도 넉넉하며, 단무지 하나에서부터 모든 재료는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메밀국수나 우동 모두 일본식이라기보다는 한국식에 가까운 스타일로 나온다. 공간이 협소하여 반강제적인 합석은 기본으로 통한다.
[ 시청역 7번 출구에서 던킨도너츠 골목으로 직진 신한은행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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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필동1가 30-1
- 02-2000-2888
- 수엔190 - 충무로 매일경제신문 12층에 위치한 고급 중식당.
중화요리의 대가 여경래, 여경옥 셰프 형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고급 중식당으로, 다양한 가격대의 코스와 동파육, 불도장, 전가복, 산향생선 등의 단품을 비롯한 중화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요일별로 달리하는 특선 코스도 추천할 만하다. 창가 자리를 예약하면 남산과 한옥마을 등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며 분위기 있게 식사할 수 있다. 2012년 8월 개업.
[ 충무로역 4번 출구 바로 앞 매일경제신문 12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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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을지로5가 274-1
- 070-4175-3331
- 스시소우카이 (鮨 そうかい) - 핫한 갓성비의 오마카세.
을지로5가에 위치한 엔트리급의 스시야로, '스강신청'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낸 여의도 아루히 못지않게 예약하기 힘든 곳으로 유명했다. 무쇠 가마솥에 지은 밥에 붉은 식초를 섞은 적초샤리와 일반 스시야의 1.5배 크기와 두께의 네타가 특징이며, 프로마쥬블랑 치즈가 들어간 부드러운 차완무시로 시작해 사시미와 12가지의 스시, 장국, 튀김, 소바 등이 순서대로 나온다. 카운터 자리 6석이 전부인 1인 업장이다. 북가좌동 중산역 인근에서 영업하다 2022년 이전해 왔다. 2020년 개업.
[ 2호선 을지로4가역 7번 출구에서 직진, 을지로5가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트에블로지호텔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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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소공동 87-1
- 02-317-0373
- 스시조 - 신화식(新和食) 스시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스시집.
긴자의 전설적인 스시 명가 큐베이와 제휴하여 현대화된 일식인 신화식(新和食)을 선보이는 서울 최고의 스시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패션디자인 전공이라는 특이한 경력의 한석원 총괄 주방장과 스시 큐베이 출신의 일본인 셰프 마츠모토 미즈호가 스시를 책임지고 있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구이도 스테파노가 디자인한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에서 사케 전문가인 '기키자케시'로 활약하는 여성 호텔리어 이희종 지배인의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사케를 즐길 수 있다. 미리 주문하면 일본 스시 큐베이와 동일한 재료를 공수해 사용한 스시도 맛볼 수 있다. 2008년 10월 개업.
[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20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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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북창동 12-4
- 02-757-7766
- 스시화정 (すしや) - 북창동 인근의 가성비 좋은 스시집.
네타에 특별한 고명을 얹어내는 게 특징인 후쿠오카식 스시의 달인 이승만 셰프가 쥐어서 내는 가성비 좋은 스시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런치코스가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평일은 물론이고 회사원들이 찾지 않는 주말에도 반드시 예약 후 방문하는 게 좋다. 와인 콜키지는 무료다.
[ 1호선 시청역 7번 출구로 나와 좌회전 후 신한은행 옆 골목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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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남창동 168-2
- 02-775-4272
- 심원 (心元) - 된장라면과 비빔밥.
고깃집이지만 점심 된장찌개로 더 유명하다. 공장 된장에 고춧가루를 풀고 돼지고기, 두부, 감자 등을 넣은 된장찌개에 라면이 기본으로 들어가는 방식이다. 양푼 대접에 담긴 밥이 나와 얼갈이배추, 콩나물, 열무김치, 잘게 썬 오뎅 등의 반찬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것도 나름 이색적이다. 직접 손질한 삼겹살, 목살, 갈매기살, 소막창, 차돌박이 등 다양한 고기류도 준비되어 있다. 예전의 꽁치조림은 나오지 않지만 밥은 여전히 리필이 된다. 2009년 개업으로 추정.
[ 4호선 회현역 4번 출구에서 3번 출구 방향 19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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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소공동 87-1
- 02-317-0357
- 아리아 (Aria) - 웨스틴조선호텔 뷔페 레스토랑.
신라호텔 파크뷰, 롯데호텔 라세느와 함께 최상의 호텔 뷔페로 꼽힌다. 전반적으로 모든 음식이 다 훌륭한 상태를 유지하는 몇 안 되는 곳이며, 10여 개의 오픈 스테이션에서 시그니처 메뉴가 실시간으로 제공이 된다. 4가지의 커피를 바리스타가 직접 준비해 주는 것도 장점이다. 별실 이용 시 룸 차지가 부과가 된다.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내 ]